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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뿌리에서 부터 열매까지 농약 팍팍 쳐야 합니다...

지금이 시기적으로 고추탄저병이 발생할 시기입니다. 일단 탄저병이 시작되면 붉은 고추 수확은 포기하셔야합니다.

고추는 키우기도 어렵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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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고추를 생생하게 만드는 일도 무쟈게 어렵슴다...^^ =3=3==3==3

이 맘때 쯤이면 고추가 다 시들시들 말라 죽기 시작하죠 ㅠㅠㅠ 친환경 농장이라 농약 치지 말라고 하고 안치면 죽어버리고....

애초에 병충해에 강한 품종이 있습니다. 약 안 치셔도 잘 자랍니다.^^

지난주 제가 다니던 절에서 스님이 무농약으로 키우던 고추 한바구니 따와서 잘 먹고 있는데....<br />
벌레 먹은것 별로 없던데요.

화공약품 공장을 합니다. 공장 옆 노지에 고추를 길러 봤는데, 비오고 나면 탄저병 심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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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느해에는 땅에 산화마그네슘(MgO)를 뿌리고 몇일 두었다가 고추를 옮겨심기 했더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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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소독이 되어서 그런지 같은 품종을 심어도 병치례없이 지나가더군요.

파랗게 익을때 까지는 엄청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굵기도 장난아니구요.. 농약을 쳐야할지..모르겠네요.흠.

맞습니다 이맘 때 까진 문제 없습니다 풋고추 잘 열리죠...그러나 8월 초중순경 부터 고추가 익어가기 시작 할 무렵부터 다 시들어 버리죠 ...

시골 어르신들이 늘 바쁘신게.. 고추 때문이더군요.. ㄷㄷㄷ

고추농사 약 안치고 한다는거 다 거짓말이라고... 누군가 그러시더군여 ㅡㅡ;;;<br />
그정도로 고추가 병충해 잘 탄다고 하더라구요

사무실 앞 에서 고추를 기른적이 있는데요..정말 정신 없습니다.. 따먹으면 또 나오고 따먹으면 또 나오고 ㄷㄷㄷㄷ

고추에 대한 의견이 각양 각색이라 ㅎㅎ<br />
어느 고추를 말씀하시는지 ^^^

나주에서 대농을 하시는 친구 부모님께 여쭈니, 특용작물 말고 수익이 제일 좋은 농산품도 고추요,<br />
농사가 제일 힘든 것도 고추농사라 하시더군요. 워낙 병충해도 많고, 손도 많이 가고, <br />
일년중 제일 뜨거울 때 땡볕에서 일을 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너무 힘들다 하시데요.

나주라 을쉰한테도 여쭤봐야겠어요...

고추 약은 비아그라 아닌가요.

참한 처자가 자주 들락거려야 고추가 실하게 된다는 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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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밭에다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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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츠자 비키니 사진 팻말을 꼽아둬야 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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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안했으니.....ㅠㅠ

고추아가씨 사진이라도.....ㅠ.ㅠ

고추키우기는 좀 힘들죠 쿨럭..

빨아줘야~<br />
쿨럭~<br />
=3=3=3=3=3<br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