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상재입니다.



제 경험을 몇가지 도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수원 및 인근지역은 난청지역입니다....

저도 서울에서 살다가 수원으로 이사온 이후 (영통 2단지에 살다가

지금은 용인 상갈로 이사 왔습니다만)

FM을 잘 잡기위해 안테나 줄을 들고 이리로 저리로 많이 헤메었습니다.



저는 영통2단지에 살았었는데, 결론적으로 93.1은 들을만큼 잡을수

있었고, 89.1, 91.9는 거의 힘들었고 93.9, 95.1 그이상의 주파수

대역은 잘 잡을수 있었습니다.



경기 남부의 경우 대부분 아파트가 남향인데, 남향집의 거실은

안테나가 있는 서울의 반대쪽이므로 상황이 더욱 나쁩니다...



FM안테나를 북쪽 베란다로 할수도 없고...



제가 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 T형안테나를 마련하여, 선 두개를 따로 분리하여 연결해서

긴선 하나를 만듭니다. (그냥 일반선도 무방할듯 합니다. )



FM 안테나 단자에 한쪽 끝을 연결하고 (300옴 단자의 경우

두개중 하나는 그라운드이고 하나는 신호이므로 수신이 더

좋은 곳으로 선택), 한쪽끝을 들고 가장 신호가 좋은 곳으로

찾아가며 고정을 하여야 하는데, 제경우 가장 수신이 좋은곳은

베란다 창문 중간이었습니다. 베란다 안쪽 창도 좋고, 아예

외부로 빼서 베란다 샤시 중간쯤에 샤시와 닿지 않게 설치

하는것이 가장 좋더군요.....



* 단점 : 거실에 앉아있으면, 안테나 선이 이리저리 보입니다.

와이프가 떼라고 하면 뗴어야 합니다..

그러나 보통 여자들이 라디오는 좋아하므로 굳이

떼라고는 안하더군요...



** 웬만큼 수신감도가 좋은 튜너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일반 리시버 튜너는 좀 힐들수도 있고 좀 감도가 좋다고

알려진 튜너 정도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궁금하시면 메일을)





감사합니다. 써 놓고 보니 횡수 이군요....



결론은 좀 궨찮은 튜너에 안테나(일반선)로 좋은 위치를 잡으면

영통에서도 93.1이 들을 만큼 나온다 입니다...







이한수님께서 2003-09-25 09:05:07에 쓰신 내용입니다

: 제가 수원 영통에 살고 있는데 동네 사방이 콘크리트 마천루만 있는지라...

: FM 수신이 시원치 않습니다..

:

: 리시버로 야마하 V-440을 쓰고 있는데 안테나를 다른 안테나로 교체하면 어떨까

: 고민 중에 있는데 고수님 들의 조언 바랍니다.

:

: 1. 아파트 벽에 있는 TV안테나단자와 리시버 FM안테나를 연결하는 방법,

: - 가능한지, 음질이 좋아지는지, 벽면 단자에 TV와 안테나를 동시에

: 연결하는 방법이 있는지 여부...

:

: 2. 실내용 FM안테나가 있으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 있는지와 가격이 어느

: 정도인지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