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사기꾼 할아버지 만나서 5만원 뜯겼다네요. 골목길 서행으로 잘 지나가는데 뒤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부르시더랍니다. 그러더니 부러진 지팡이를 들이대며 네가 그랬다고~~ ㅠㅜ 그래서 병원 가시자고 하니 그건 됐고 돈이나 달라고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지갑에 5만원이 있길래 드렸더니 휑하니 가시더래요.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에 그 동네 경찰서에 사건 접수하러 가니 경찰 왈~ 그 할아버지 사깃꾼이에요~ 하더랍니다. ㅠㅜ
반재용님 같이 말하는 분이 계실 줄 알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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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맞짱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나오는 자기방어 아닌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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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영감님들 얼마나 많은데요. 만약 저 젊은분이 반재용님이 말씀하시는 맞짱대응이였다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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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은 아마 바닥에 들어누웠을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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