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주위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흔히 말하는 결혼 할 나이가 된 여성분들
계신가요?
그분들은 결혼상대자 혹은 애인으로 어떤 남자를 원하고 있나요?
제 경험으로는 말하는것과 실제행동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 안좋게 보입니다.
얼마전에도 소개팅 했다던 여성께 물어보니...
"완전 아저씨던데... 머리도 약간 벗겨진것 같고..."
"차가 마티즈던데..." 이럽니다.
뭐 별거아닌 대답입니다만, 평소에는 "외모 안본다" "본인 밥벌이 잘하면 되지 겉으로
보이는게 대수냐" "성격만 통하면 된다" 하던 여성들 입니다.
남여관계에 변수도 많고, 복잡합니다만 간단히 해서
남자의 외모, 돈, 성격 이 세가지로 압축할때 여성은 어느정도 배분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느낀바로는 외모40, 돈(직업,재산 등)40, 성격20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위의 100점 중에 80점 이하의 상대에게는 호감자체가 생기지 않거나,
오래만날 생각이 없다고도 느꼈고요.
예를들어, 출중한 외모에 좋은성격, 그런데 가진게 없는 사람 (60~70점)
이런사람 탈락입니다.
능력좋고, 재산도 많고, 성격도 좋은데 여성이 싫어하는 외모의 소유자 (60~70점)
탈락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기도 전에, 먼저 외모와 돈으로 첫인상을
판단하니 성격 좋은건 솔직히 큰 재산이나 무기가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켜보니 이런 남성은 애프터신청하면 거절하거나 예의상 한두번 더 만납니다.
오히려 성격은 드럽다해도 돈많고, 잘생기면 몇번이라도 더 만나보려 합니다.
이용하려는 것인지, 성격을 고쳐 사랑으로 승화시키려는 것인지는 몰라도...
물론 상대에 대해 모르고 만나는 소개팅에서의 극단적인 예입니다.
씁쓸합니다. 제 주변에 유독 저런 여자가 많은건지, 2010년 현재 실상이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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