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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죄로 고발하려면 돈을 빌릴때부터 사기의 의도가 있었다는걸 증명해야하는데 좀 힘들거 같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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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강제적 방법은, 상대의 재산을 파악해서 가압류 후 민사재판을 통해 빼앗는 방법 말고는 없을거 같습니다.

5천만원을 받아내시겠다고 하면 소송밖에 없지요.<br />
문제는 엄청 귀찮으시다는거지요.. ㅠㅠ

일단 내용증명부터 보내시기 바랍니다.

마음부터 추스리스고, 절대 감정으로 대하지 마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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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류와 증거만으로 대해세요.

전 세계 어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자기에게 필요한 사소한 물건이나 비용은 지불해도, 남의 빛은 갚지 않습니다. 자기가 쓸거 다쓰고 난 다음 갚으려는 거지요...절대 못 받습니다....법의 힘을 빌리시는 수밖에 없습니다.....귀찮다 생각하지 마시고 또 시간이 오래걸린다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 당장 법무사나 기타 소송 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착한 사람들 이용하는 사람같지도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단돈 만원이던 수억원이던 남의 돈 귀한 줄 알아야 하는데..휴...근심이 크시겠습니다..

그래서 돈을 꿔 줄 때는 그 돈 안받아도 된다 싶을 때 꿔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꼭 받아야 되겠다 싶으면 처음부터 꿔주면 안되는 거죠.

정동헌님 말씀처럼, 1년간은 이자도 지불하신 점으로 보아 차용당시 "기망의사"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 사기죄로 고소는 힘들어보이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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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증과 인감증명이 있으시니, 가압류와 대여금반환청구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시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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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향후 지인분과 따님명의의 재산이 생길 소지가 있고, 재판 진행하시면 연 20%의 이자가 붙으니 지금 당장은 부동산이나 유체동산등에 가압류

남의돈 절대 빌리지도 말고 빌려주지도 않겠다는 신조로 살다보니 젤로 편합니다요~<br />

은행이 담보없이 돈 잘 안빌려줄려고 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