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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러운 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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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16: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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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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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러운 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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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갑 [가입일자 : 2008-08-1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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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쿠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스쿠터를 사무실 밖에 세우고, 헬맷을 뒷좌석등받이에 걸고 끈으로 한번 묶어두었습니다.
혹시나 도난 우려가 있지않을까 걱정을 안한건 아니지만,
사용한지 2년도 넘었고.. 또 꼬질꼬질해서 설마 누가 이걸 가져갈까 싶었죠.
근데.. 그 설마가 사람 황당하게 만들었네요.
아이고오... 진짜... 치사한 그지자식 같으니라고,...
냄새나는 남의 헬맷을 왜 가져갔는지...
비싼것도 아니고... 5만원 남짓 한건데...
(2년 이상 썼으니 본전은 이미 뺐지만.. ㅎ)
그래도 오늘 당장 퇴근할 때 쓰고 갈 헬맷이 없습니다.
요즘 이륜차 단속기간이라 헬맷 없으면 바로 단속대상인데....
(단속하지 않아도 전 헬맷 없으면 오토바이 안탑니다.)
에라이... 자손 대대로 거지로 살 놈아... 냄시나는 헬맷 실컷 써라..!!
참고로 여긴 혜화동 대학로 근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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