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보이는 기기가 아니구, 중간에 있는 꼬맹이들입니다.
소개를 하면,
왼쪽에 있는게 "은나노펜"이라고 매직처럼 되어있는데 단자같은 곳에 바르는 용도입니다. 예전에 골든스트라다 케이블을 구입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것이죠.
두번째 것이 "금은나노입자액"이라고 이번에 득템..메니큐어 타입
세번째 것이 메니큐어처럼 바른는 "발톱무좀약"???????????????????
첫번째 은나노펜은 은도금선의 효과를 살짝 기대해 볼 수 있는데, 스피커 케이블 단자와 스피커 터미널에 발라본 결과 간에 기별도 안오더군요.
그래서 몇일 뒤, 여기저기 단자란 단자는 몽땅 다 발라본 결과 조금 표가 나네요..
잘하면 은도금선 효과의 20-30%는 나오는듯 합니다. 이 정도면 뉘앙스만 흉내?
세번째,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이 생뚱맞은 "발톱무좀약"은 어찌하다 거디다 두다보니까 음악들으면서 무좀약을 바른다는 것이 어느 순간 쏴하더군요..
무좀약이 언제부터 암갈색이었지 하는 순간, 아뿔싸 발톱에 은나노액을 바르는 참사가 일어나고 말았네요..
바로 씻어내긴 했지만, 은나노액이 무좀엔 효과가 없는 것 같더군요.^.^
두번째, 은나노액..
당장 필요해서 구입한건 아니고, 있으면 요긴할것 같아서...
멀티탭을 제외하고 스피커단자와 터미널, 컴퓨터의 막파워선 등등, 앰프의 인렛단, USB단자 등등
팔라튬 도금과 로듐도금된 단자를 제외하고는 다 발라봤는데,
바로 반응이 오네요.
뭐 좋다는 건 아니구, 전형적인 40-50만원 전후 골든스트라다 케이블의 음색으로 변하는 경향.
이와 동등내지는 보다 저렴한 레벨의 제품에 적용하면 아주 쓸만할듯합니다.
로듐도금(후루텍 상급 파워단자)의 성질은 좀 깍아먹는 것 같기도하고, 팔라듐(오야이데 중급 파워단자)의 성질은 잘 받쳐주는 것 같기도 한 것이
다음날 또 들어보니 제 목소리를 덜 내는 것 같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단자의 레벨보다 소리의 품위는 떨어지지만 생기발랄한 것이...
시간을 두고, 들어보면서 음색을 미세하게 튜닝하는데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