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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불상하죠..ㅠ.ㅠ

정규 수업 이외의 자율 학습은 담임 권한이 맞습니다. 울 아이 학교도 그렇습니다.<br />
그런데 울 아이 담임은 어느정도 융통성이 있더군요.<br />
지금 고2인데 물리 과외 수업을 방학기간에 받겠다고 엄마가 전화를 하니 자율학습에서 제외시켜주더군요.<br />
담임의 제량이 필요한데 저 샘은 융통성이 없는것 같습니다..

재량권도 그렇지만<br />
방학인데 인제 고 1 학생을 학교에서 너무 심하게 시키는 것같습니다.<br />
우리 일생에서 가장 소중한 청춘을 야자에 다 바치다니.....ㅠ.ㅠ

아직도 그런가요.. ㅡ ㅡ / 젠장 20년이 지나도 이거 뭐 그동네 환경이랑 발전이 없으니..

방학땐 오전만 해도 충분한데.. 너무 심하네요.. ㅡ..-

학교 급식을 하다보니 대부분의 인문계고등학교는 점심만 먹습니다, 보충수업4교시. 주자4교시 이렇게 합니다.<br />
물론 울 딸래미도 고1학년인데 여름방학전 주자의 동의서를 받더군요. 부모가 주자 동의를 안하면 주자안해도 됩니다. 우리딸래미도 주자빼달라고하는걸 집보다 학교가 더시원하다 하고 주자하고 오라고 했습니다.<br />
야간 자율학습은 안하던데요. 그리고 요번주 토요일 학교가지 말라고했습니다. 놀려가야지요..

고1인 딸인 중3인 아들놈은 학기중 하던 방과후 학습을 방학때도 합니다.<br />
딸은 오전 9시까지 가서 4교시 하고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8명이서 영국 원어민 선생님과 즐겁게 놀다옵니다. 　아들놈은 월,수는 3시간 화,목은 1시간 듣고 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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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방과후 학습 안가도 아무렇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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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중에는 딸아이만 10시까지 도서관(?) 지정석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는데, 불참 및

그런대 <br />
남들 한다고 너무 따라하는 것아닌가요..<br />
나중에 커서 아이들이 뭘 느낄까요..?<br />
못난 어른들..하면서 원망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