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풍경들이 어제와 다를게 없었는데 문득 뇌리를 스치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한참 꿈 많은 시절에 좋아했던 노래,
보고 싶은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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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 푸른하늘
그때 그시절 넌 말괄량이 하지만 이젠 한 아이의 엄마
조금은 뻔뻔스러운 모습 조금은 뚱뚱한 모습
그때 그시절 넌 개구장이 하지만 이젠 한 아이의 아빠
조금은 건방져 진듯하고 조금은 배가 나온듯
이렇듯 변해가는 모든 것에 놀라는건
나혼자 나 자신을 몰랐던 까닭일까
그때 그시절 난 꿈 많았지 잃지 않을 줄로만 난 알았지
하지만 내 길옆에 버려진 그 꿈들을 주워담네
그때 그시절 넌 작은 꼬마 하지만 이젠 대학 뺏지 달고
아주 많이 예뻐진 모습에 화장기 있는 눈웃음
그때 그시절 넌 까까머리 하지만 와이셔츠에 넥타이로
아주 많이 점잖은 모습에 커버린 키를 뽐내내
모두들 변해가듯 내 모습도 변하는데
왜 나는 항상 나를 같다고 생각했나
그때 그시절 난 꿈 많았지 잃지 않을 줄로만 난 알았지
하지만 내 길옆에 버려진 그 꿈들을 주워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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