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댓명 되는 소모임에서 잘못 행동하는 한 사람의 잘못이 큰가...
아니면 잘못 행동한 그 사람을 질책하며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의 잘못이 큰가...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은 그 잘못 행동하는 한 사람 때문에 꼴보기 싫다고 모임에서 탈퇴한다고 하고...
다른 회원들은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에게 너는 잘못이 없으니 모임을 나가지 말라고 감싸려고 합니다.
조직을 위해서는 잘못 행동한 사람이 여러번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잘못을 타이르고 덮어줄 수 있는 아량을 베푸는 것이 도리라고 봅니다.
잘못 행동한 사람을 질타하면서 그 사람이 싫어서 조직을 탈퇴한다는 사람은 그 자체로 분란을 조장하는 셈이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는데요. 안 떠나면 어떻게 되는지 주변 모임에서 실감하고 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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