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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인지 식당인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27 11:48:02
추천수 0
조회수   2,058

제목

극장인지 식당인지...

글쓴이

정기섭 [가입일자 : 2007-09-28]
내용
여자친구랑 이끼보러 갔습니다.



영화는 그냥 저냥 볼만하더군요.



스토리는 그저그런데 연기자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몰입하게 만들더군요.







그런데 한 10분 지났나 뒤에서 바스락 바스락 거리는 겁니다.



처음에는 참았습니다만 그것이 20분이상가니 영화볼때의 긴장감도 사라지고



짜증섞인 한숨이 목구멍에 걸리는 겁니다.





그래서 뒤를 돌아봤습니다. 엄쩡 뚱뚱한 여성분이 쉴 틈없이 팝콘에 나초를 집어먹고 있더군요.



인간이 불쌍해집니다. 순간 화가 누그러 지더군요. 저것도 병이리라...



정말 거짓말 안하고 영화 끝나기 30분 전까지 계속 무엇인가를 먹고 있었습니다.



박해일이 도망치는 그 긴장된 순간에도 뭘 먹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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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2010-07-27 11:50:55
답글

뚱뚱한 사람 입장에서 본 글은 불쾌한 면이 있습니다. <br />
앞부분은 괜찮았는데, 맨 끝줄은 뭐....살찐 놈들은 전부 게으르고 자기 관리 안하는 것들이다<br />
이런 뜻인가요?<br />
<br />
저는 배짱이어서 175에 90킬로인 거군요<br />
<br />
이런 식으로 글쓰시면 곤란합니다. <br />
위에 내용은 재밌게 읽었는데, 맨끝줄 한줄로 사람을 바보만드는군요

진현호 2010-07-27 11:54:59
답글

뚱뚱하고 마르고를 떠나 극장에서 저러는 예의 없음을 질타해야죠.<br />
<br />

정기섭 2010-07-27 11:56:29
답글

해석의 비약이십니다. 175에 90이면 체격이 좋은거죠.<br />
<br />
위에서 제가 말한 분은 정말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화도 안났구요.<br />
<br />
먹는 것을 자제하고 노력해야 된다는 뜻이었습니다.

안상민 2010-07-27 12:01:11
답글

180에 95kg인 사람도 글을 재밌게 보다가..<br />
<br />
마지막줄에서 좀 그렇네요...

김동규 2010-07-27 12:01:29
답글

얼마나 뚱뚱했으면 화가 다 누그러지셨을까요. <br />
<br />
저는 173에 73킬로인데...뱃살만 좀 빼려고 노력하는데 이게 가장 힘드네요. 에효~~

최수진 2010-07-27 12:03:10
답글

근데 사실은 극장에서 팝콘 나초 파는 그 것 자체를 뭐라고 해야 되는거죠<br />
<br />
팝콘 나초가 조용히 먹을수가 없는거잖아요<br />
냄새도 나고~<br />
<br />
저도 열받아서 같이 먹습니다<br />
같이 먹음 좀 낫거든요-.-<br />

윤석준 2010-07-27 12:03:47
답글

172에 66인 나도 좀만 찌면 2시간씩 운동하는데, 저 뚱뚱한 것이 관리도 안하고 운동도 안하는 걸 보니 뭔 배짱인지 모르겠다.....<br />
<br />
이렇게 쓰시고 해석의 비약이라......<br />
<br />
글을 잘못 쓰셨으니, 맨끝줄은 지우시고 죄송합니다...하면 되는 겁니다. <br />
무슨 해석의 비약입니까? <br />
<br />
<br />
그리고....<br />
빼빼 마른 사람은 극장에서 뭘 먹

정동헌 2010-07-27 12:03:58
답글

혹시 90키로 넘는 혼자 오신 여자분 2시간 내내 나초며 콜라 팝콘등을 계속 드시던가요? 소리 작게 낼려고 해서 더신경쓰셨는지요?

lovelyaroma@dreamwiz.com 2010-07-27 12:19:12
답글

뚱뚱한 사람이 식탐하는 모습은 그냥도 미련스럽게 보이는데,<br />
<br />
주위에 피해주는 것도 모르면서 그러고 앉았으니 한심했겠죠.

김효원 2010-07-27 12:21:24
답글

175에 90이면 뚱뚱하시네요 경주왕까칠귀때기&#54973;아!<br />
<br />
저는 175에 83밖에 안되서 날씬해욧 글고 전 극장에 팝콘이랑 나쵸랑 오렌지에이드 먹으러갑니다 =3=3=333<br />

권윤길 2010-07-27 12:23:10
답글

어제 인셉션 보는데 영화 시작 전에 광고 많이 한다고 계속 투덜대던 옆자리 총각, 영화 중 내내 다리 떨고, 수시로 다리 꼬아 가면서 발바닥으로 제 허벅지 문지르고... 뭐 이런 개망종이 다 있나 싶더라구요. 키는 170 중반에 날씬하고 말쑥하게 생겼더군요. <br />
참다 못해서 영화 좀 봅시다 했더니, 네 하고 대답은 잘 하더만 잠시 후 또 시작... <br />
개념은 체형이랑 별 관계없더라구요. -_-;;;;

안영훈 2010-07-27 12:23:10
답글

저는 175에 83밖에 안되서 <br />
<br />
-의외네요. 효원엉아 배를 보면 100은 심플하게 넘을 거 같은데...<br />
물배인가봐요???ㅠㅠ

박병주 2010-07-27 12:25:04
답글

아프론 그땅거 절대로<br />
안먹겠습니다.<br />
뒤도라서 호박씨나 까야쥬.<br />
ㅠ.ㅠ

zerorite-1@yahoo.co.kr 2010-07-27 12:25:54
답글

이야기가 엉뚱한 데로 가는 듯 합니다.<br />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전개였을 뿐, 뚱뚱한 사람은 생각이 없다... 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br />
<br />
1. 극장에서 음식 먹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br />
2. 좀 심한 비만인이 그러는 것을 보니 안타깝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좀 한심하기도 했다.

황선호 2010-07-27 12:34:12
답글

사실 좀 심하게 먹으면 그렇지만.<br />
<br />
팝콘등 극장에서 파는 음식이라면, 그 분 나름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세상사는 이치가 다 그런게 아닐지요..ㅡ,.ㅡ<br />
<br />
사실, 그런 음식들이 안팔리면, 우린 조금더 비싼 가격에 영화를 봐야만 할겁니다.<br />
그리고 극장들이 훨씬 줄것이고, 시설도 안좋아 질 여지가 많습니다....<br />
(그런 먹거리가 비용 뿐 아니라, 데이트 코스로, 문화시설로 사

이현창 2010-07-27 12:42:59
답글

극장에서 팝콘까지는 좋은데 냄새가 강한 음식들은 안팔았으면 좋겠습니다. 안먹는 사람에겐 고통이더군요...

김효원 2010-07-27 12:48:14
답글

캬라멜 뿌린 팝콘과 나쵸, 그리고 배고플때 핫도그! <br />
<br />
완전소중 오렌지에이드 마시면서 재밌는 영화 보는건 최고의 행복입니다~~~~~~~<br />
<br />
극장에서 영화는 즐기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요...<br />
<br />
극장에서 물 혹은 커피 한잔 마시면서 심각하게 영화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br />
<br />
즐거운 영화 즐겁게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br />
<

이상태 2010-07-27 13:03:51
답글

저는 168에 75kg 입니다.. 제가 가장 뚱뚱한가요? 마지막 줄을 읽고 부끄러워서 반성했습니다 ㅠㅠ 기분나쁘거나 하진 않았어요 ^^;;;

이창훈 2010-07-27 13:17:01
답글

요약하면 극장에서 기본 예의가 달나라에 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지요..<br />
<br />
요즘 극장에 가면 &#51211;은사람중에 간혹 과자를 소리내서 먹거나 옆에서 이야기 줄거리 등등 영화가아닌<br />
<br />
남친과 서로 수다를 떨다 가는 커플들이 혹 보이는것같은데 영화집중에 상당히 거시기하지요..<br />
<br />
그래서 저는 장시간 짜리 영화나 재미있는 영화는 vip로 본다는 돈은 조금비싸지만<br />

정기섭 2010-07-27 13:23:51
답글

뚱뚱하신 분을 비하한것은 아니예요..;;<br />
<br />
일반적인 분이 그렇게 사부작 사부작하고 있었으면 바로 조용하라고 그랬겠죠.<br />
<br />
맨처음에는 극장에서 씨끄럽게 하는 모습을 보니 화가 났지만<br />
<br />
계속 쉴틈없이 입안에 넣는 모양새를 보니 저것도 병이리라 생각하고 참았다는 내용입니다.<br />
<br />
한심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박지훈 2010-07-27 13:25:50
답글

그래도 맨 밑의 한줄은 지우시는 것이 좋겠네요..<br />
그 한줄로 불쾌감을 느끼는 제3자가 있다면 글쓴이의 의도와 무관하게 의미가 전달되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정기섭 2010-07-27 13:27:31
답글

맞는 말씀입니다.

최용호 2010-07-27 13:32:55
답글

영화를 보기위해서 영화관에 가는 사람이 있고,, 놀려고 영화관에 가는 사람이 있지요.<br />
<br />
극장에 가면 잘 먹으라고 음료수 받침대도 만들어주고, 의자도 뒤로 젖혀지게 만들어주고,<br />
입구에서는 팝콘,오징어,콜라를 열심히 팔고,,<br />
이제는 영화관에서 무엇을 먹지않는다는것을 기대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인듯하고,,<br />
<br />
그냥 참고 영화를 보느냐,,, 사람적은 비싼곳에서 보느냐,,, 집

조영하 2010-07-27 13:50:24
답글

극장에서 먹는 팝콘과 코크는 웬만한 맛집 음식보다 훨씬 맛나긴 합니다만.... <br />
옆사람의 영화관람에 피해까지 주면서 먹는 건 지양해야죠. <br />
<br />
BUT 저는 자주 가다보니 노하우가 쌓여서 조용히 잘 먹는데...^^

speedsk8@nate.com 2010-07-27 14:25:43
답글

지하철안에서 컵라면 먹는 여자도 봤는데요 뭘~~~아침부터...

김찬석 2010-07-27 14:45:13
답글

저는 생수 한병 사갖고 가서 마십니다. <br />
팝콘 소리 크데요. <br />
좌우 꽉찬 영화관 별로예요. 조조가 나은데....

김경태 2010-07-27 15:15:33
답글

먹으면 왜 안되죠? 영화보면서 먹으라고 파는거 아닌가요?<br />
영화관에서도 은근 많이 사먹기를 권장하는듯 하던데 말입니다.<br />
조용히 영화볼 권리도 있겠지만 먹을 권리 또한 없는게 아닐꺼구요.<br />
집어던지는 거면 몰라도 먹는걸 뭐라 할 순 없을것 같습니다.<br />
저는 조용히 영화감상하고 싶을땐 조조나 심야 혹은 사람 잘 앉지 않는 앞자리를 이용합니다.

남두호 2010-07-27 17:18:08
답글

원칙이라는 것도 상대적이지만 <br />
문화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공의 장소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예의가 아니죠. <br />
<br />
식당도 아닌 데 옆사람과 불과 1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음식을 먹는다는 것 자체가 <br />
타인에 대한 실례이자 문화 예술물에 대한 모독이죠.. <br />
<br />
나쁘게 본다면 대중 문화의 저속성과 상업성으로 인해 <br />
많은 이들이 좀더 품위있는(?, 안락한) 문화를 누릴

윤용진 2010-07-27 17:25:05
답글

화장실도 못가고 담배도 못피우고 허리도 아프고 ..기타 여러이유로 극장에 잘 안가게 되더군여..<br />
<br />
집에서 맘편히 보는게 좋더라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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