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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부터 휴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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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 11:3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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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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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부터 휴가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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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규 [가입일자 : 2001-11-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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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에 사는 강우아빠입니다.
제 마눌님의 지름으로 이번 휴가 때 졸지에 일본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아들녀석이 필리핀에 있어서 그쪽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올해는 일본 오사카로 가게 됩니다.
어제밤부터 괜히 설레고 흥분되고, 그러네요. 마치 어린시절 소풍가기 전날밤에 설레이는 그마음이랄까요?
비행기를 기다릴 때의 그 설레임, 그리고 도착지에 내렸을 때의 흥분...
낮선 곳을 돌아다니면서 조금씩 알아갈 때의 그 희열...
아무튼 이번 여행은 무조건 즐기다 오는 것이 아닌 저 자신에 대해서도 마음을 정화시키고, 가족간의 사랑을 더 확인하고, 상대방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구, 여행 한번 가는데 너무 거창한...서론이 길어졌습니다.
아무튼 오늘만 일하면 저도 즐거운 휴가가 시작됩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즐거운 휴가 되시고, 다들 어디로 놀러가시는지 리플도 좀 달아주세요. 다음 여행 때 참고 좀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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