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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안식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27 11:05:49
추천수 3
조회수   1,720

제목

교사의 안식년......

글쓴이

하춘수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news.mk.co.kr/outside/view.php

솔찍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러운 직업이 교사들입니다.



제 남동생 내외가 초등 교사입니다.



제 입장에서 보자면 96년 학교 졸업후 먹고 살기위해 현재까지



휴가 한번 없이(정확하게 7년동안 휴가가 없었습니다.)내 달렸습니다.



저보다 제 가족들이 더 많은 희생을 했다고 여겨 집니다.



제 주위에 다른 분들도 비슷하리라 여겨집니다.



팍팍한 현실을 비집고 사는 우리같은 사람들 입장에서 보자면



놀토, 여름방학,겨울방학 다 있는 선생님들에게 안식년까지 세금으로



챙겨줘야 한다면.... 괴리감을 느낍니다.



대부분 선생님과 이야기 해보면 방학때는 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제 동생만 해도 그렇게 말합니다. 연수다니고, 대학원 다닙니다.



하지만 그건 선택 아닌가요 필수로 받아야 하는 것은 몇일 안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충전할 시간없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이런이야기 들을때 마다 슬퍼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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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2010-07-27 11:07:10
답글

부럽기만 하지요...<br />
부동산에서도 노년에 제일 부자가 연금받는 교사부부라고 하더군요~

이종민 2010-07-27 11:15:35
답글

교사 좋죠..<br />
제일 부러운 직업중 하나 입니다 ^^<br />
하루 휴가 내기도 눈치 보이는 직장 생활이다 보니 부럽죠 당연히 .....

장희준 2010-07-27 11:17:11
답글

옆에서 보면..다 부러워 보일 수 있는 겁니다.<br />
<br />
그 들이 하는 일, 겪어야 하는 일..생각해 보신 적..? ^^<br />
옛 말에 선생똥은 개도 안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br />
그만큼 속이 씨커멓게 탄다는 얘기죠.<br />
<br />
생각해 보세요..말 잘듣는 애들 몇 이나 있나.. 속 뒤집어 질걸요,,<br />
승질 같아선 개 패듯 패고 싶을 때도 한 두번이 아닐겁니다.<br />
그래서 저는

김좌진 2010-07-27 11:19:31
답글

글쎄요, 반대 의견인데, 저는 부전공으로 정교사 자격을 취득했고 남자선생이 부족한 형편인지라 학교에서 TO 내줄테니 와달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대학원 진학하고 일반 기업에 취직했습니다. 학교의 환경이 그렇게 일하기 좋은 환경인지 모르겠고, 편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대기업 연구소로 들어갔고 아주 혹독한 근무 환경이었지만 그때도 학교로 가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br />
교생 실습 동안 냉정하게 관찰을 했었지

전인기 2010-07-27 11:20:58
답글

교사만큼 안정된 직장두 없죠..

최화삼 2010-07-27 11:24:23
답글

우리사회에서 교사라는 직업도 권력을 가진 계층이 되어있습니다.<br />
그 볼모는 학생이고 학부모들이지요.<br />
공교육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막상 내 자식 담임 앞에서는 그저 꿀먹은 벙어리가 되기쉬우니까요.<br />
아무리 바빠도 교사에게 작은 선물이나 봉투하나 건내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지 않나요?<br />
그런걸 거절하는 교사도 세상엔 흔하지 않고...

protectwater@hanmail.net 2010-07-27 11:24:47
답글

교사는 교육을 행하는 "을" 집단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사용하는 사용자 집단인 학부모나, 학생들<br />
<br />
위에 서있으며 교육을 주도합니다. 사용자집단인 "갑"이 변화를 요구해도 무시하는 대표적 집단이죠.<br />
<br />
자신들의 잘못보다 학생이나 학부모 잘못만 이야기 합니다. 잘못한 학생은 퇴학당합니다.<br />
<br />
하지만 무능하거나 잘못한 교사는 잘 안짤립니다.

김좌진 2010-07-27 11:26:31
답글

교사들의 자질, 공교육 붕괴 등에 대해서는 현재의 관점에서의 비판이 필요합니다. 20여년 전의 초중고등학교 시절의 안좋았던 기억을 그대로 이입시켜서는 현재의 모습을 볼 수가 없지요. 교사들의 개인 자질은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 봅니다. 어쨌든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교사 자리를 얻은 거라 적어도 능력은 인정해줘야 하지요. 하루종일 누군가의 관심을 받고 그들에게 주는 영향력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성격 안맞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지요. <br

protectwater@hanmail.net 2010-07-27 11:27:15
답글

저는 자영업 즉 제가 사장이었습니다. <br />
<br />
대한민국 자영업중에 문닫아 걸고 휴가 마음대로 다닐사람 몇명있을까요

protectwater@hanmail.net 2010-07-27 11:30:28
답글

김좌진님 직장다니는 분중에 맘놓고 대학원 정식코스 다니는분 몇명이나 계시죠?<br />
<br />
교사들은 방학때 정식 대학원 정식코스 마음대로 다니더군요. <br />
<br />
직장다니면서 야간대학도 다니기 힘들더군요

이병효 2010-07-27 11:56:34
답글

교사가 좋은 직업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건 97년 경제난 이후였고.. ver.2<br />
그 이전엔 교사의 월급은 일반 기업체 직원들에 비해 형편이 없었지요.. 오죽 비하를 했으면 교사 생활을 접장질이라고까지 비하를 했겠습니까?<br />
<br />
그리고 요즘 학교에선 교사들의 자질 및 자기 계발 향상 요구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거금 들여 대학원도 가고 틈틈히 연수를 간다고 하지요.. 그러다 보니 방학 때 그렇게 많이 쉬지는 못할

박진용 2010-07-27 12:05:50
답글

지금도 월급이 적기는 마찬가지더군요. 다만 이제는 먹고 살만해서 돈보다는 오래 안정적으로 직장다니는게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일뿐이고... <br />
이것도 학생수가 점점 줄어서 곧 문제가 생길 듯 합니다.<br />
일반기업과 비교해보시면 연봉으로 절반도 되지 않을 겁니다.<br />
그리고 교장,교감 못되고 50대 넘으면 거기도 직장다니기 쉽지 않더군요.<br />
저도 과외선생하라면 모를까 학교선생은 못 할 것 같더군

정동헌 2010-07-27 12:53:37
답글

안식년..ㅎㄷㄷ

이종민 2010-07-27 13:13:21
답글

선생님 어려운 직업이죠.....<br />
애들 가르치는 일이 무진장 어렵죠 <br />
어렵지만 방학이라는 시간과 거기다 안식년제까지 한다면 <br />
부러운건 사실이죠^^

daegam@empal.com 2010-07-27 13:23:01
답글

요즘 선생님들은 예전의 그런 선생님은 많지 않아보입니다 <br />
직업의 하나로 선택했을뿐 회사원들과 별차이가 없습니다 <br />
아이들과 학부모의 잘못도 많지만 인성을 가르치려고 하지도 않고 학습지도를 특별히 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br />
학부모와 아이들이 학원에서 과외로 배워오길 원하는것 같더군요 <br />
<br />
학부모도 선생님도 아이들도 인성과 지성을 높이기위한 교차점을 찾기 힘든 시대인것 같습니다 <br />

p705@kornet.net 2010-07-27 15:18:12
답글

가까이서 자주 보는데<br />
생각처럼 행복한 직장은 아닙니다.<br />
생각처럼 시간이 한가한 직장도 아니고 생각처럼 교사의 권한 이랄것도 별로 없습니다.<br />
보수도 그저 그런데 요즘들어 상대적으로 안정성 때문에 좋다 할 뿐이죠.<br />

김좌진 2010-07-27 15:20:12
답글

현재의 공교육이 망가진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고 비판의 상당몫은 교사들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과 별개로 교사라는 직업이 마냥 선망의 대상일 것도 아니라는 것만 전달하고 싶었구요.

이상돈 2010-07-27 18:19:07
답글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입니다. 위의 김좌진님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대학원에 재학 중, 강의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솔찍히 힘들었습니다. 걍 나 혼자 책보고 실험하는 것이 더 편했습니다. 그래서 박사과정 수료하고 대기업에 취직해서 연구개발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개발 일정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는 날이 많습니다. 어제도 못 들어갔고 현재 시믈레이션 돌려 놓고 댓글 올립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 가르치는 것 보다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성이 아니라서

이상돈 2010-07-27 18:23:41
답글

그리고 김좌진님께서 공교육이 망가진 것이 교사 문제라고 하시는데 제가 볼 때는 교사문제 보다는 엄마들이 문제입니다. 박사과정 때 보면, 학부생들이 공부하시는 방식이 무조건 외우려고 합니다. 학원에서 단련된 공부법입니다. 교수님도 애들이 사람인지 컴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무조건 교과서에 밑줄 쳐줘야 하고 그러면 그것 달달 외웁니다. 또, 다른사람들의 조건이 좋은 직장을 보면 끌어 내리기 보다는 내 직장도 그렇게 좋게 만드는 것이 맞는 듯

박경선 2010-07-28 00:33:25
답글

저 고등학교 졸업때 사회 분위기가...<br />
"할거 없으면 공무원 시험이나 봐" 였습니다.<br />
시대가 그렇게 만드는 것 같은데요?<br />
언제고 또다시 추락(?)할까요..<br />
지금 교편 잡고 계신 경력 많으신 선생님들 처음 교사생활 하실때 70~80년대 쥐꼬리만한 월급 받으며(언제는 쌀인가 밀가루로 받은적도 있다는..) 누구하나 쳐다도 봤을까요?<br />
스승이란 명의뿐..<br />
사회가 먹고 살기 힘들게

김좌진 2010-07-28 12:08:02
답글

어쨌거나 교사는 월급 받고 전업으로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니 책임의 몫은 더 크다는 정도이지 교사들에게 다 떠미는 건 아니었습니다. <br />
회사 들어와서 결국에는 교육 담당이 되어서 한 3년 간을 그쪽 업무를 봤습니다. 역시 남들 앞에서 떠들어야 하는 건 팔자였나 했는데 강의하는 것 자체가 싫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즐기는 편이었지요. 애당초 교육과정을 이수한 것은 전공이 공대다보니 좀 균형잡힌 교육을 받고 싶어서였고 교사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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