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AV갤러리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오디오 놀이? part 2 완성. 당분간 정착입니다.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4-07-14 11:59:13
추천수 51
조회수   4,279

제목

오디오 놀이? part 2 완성. 당분간 정착입니다.

글쓴이

정성엽 [가입일자 : 2009-09-05]
내용
안녕하세요~

대구 사는 호기심 중독자 정성엽 입니다 ㅠ.ㅠ

아시는 분들은.....아시겠죠^^

이래 저래 참 많이도 꼼지락 거린 거 같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제 오디오 라이프의 첫 로망이었던......

프로악 D18을 품에 안았습니다.

뭐.......그 정도로 로망이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제 상황에서는....끝!!판입니다.ㅋ








역시나 저의 사진은......개발입니다ㅠ.ㅠ

D18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좀 더 들어보고 나누는게 맞을 듯 합니다.

대신 D1은.....거의 7개월을 8개의 앰프와 물려보고, 7~8개의 스피커의 비교해본 바.

조금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하이엔드급 시스템과 붙여준게 아니라서 한계가 있겠지만요.ㅎㅎ






정말 신품 구입하는 느낌으로 포장을 벗기고 들었던 D1입니다.

저번 주 토욜에 서울에 예전에 거래했던 분께 보내드렸습니다.

4년을 썼던 타블렛50 보낼때 만큼 뭔가 아쉽고 서운하더라구요.......정말 정 붙이고 아껴서 들었는데......

일단 요 녀석에게 붙였던 앰프들은

뮤피 FX프리 파워 / 베르디 센토 / 멜로디 88 / 네임 5I /  서그덴 21 A2 / 자디스 오케스트라 레퍼런스 SE / 
레벤 CS300XS / 프라이메어 a30.1 / 네요.

많았습니다.....ㅋ 한달에 한번꼴로 바꿈질 했다는건데.......

그분께 먼저 감사를 드려야겠네요.ㅋㅋㅋ

가장 마음에 들었던 조합은.......

개인적으로 자디스 입니다.

특히 음색적인 부분에서.......가끔은 소리가 야하다! 는 느낌이 들 만큼 좋은 소리였습니다.

그렇다고 많이 까슬하거나 자극적인 소리는 아니지만.......그럼에도 정말 예쁜 소리였어요.

자디스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마음에 드는 소리는 역시 현재 함께 있는

서그덴입니다.

a급 20w 지만 우퍼 우는거 하고, 깜짝놀랄만큼 진득한 질감에 앰프가 음장감을 넓힐 수 있다는 걸 처음

느끼게 해준 녀석입니다. 특히.......소리를 펼쳐내면서도 놓치지 않는 질감은.......자디스보다 낫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녀석은 베르디 센토......ㅠ.ㅠ 우퍼를 제대로 울려주지 못했고, 질감도.....아쉬웠죠.

밸런스가 가장 좋았던 앰프는 프라이메어였습니다. 

디지털볼륨 5~6에서도 저음 중음 고음 어느것 하나 흐트러짐없이 타 앰프가 9시 이상으로 터트려야 나오는 소리를 그대로 표현해주었습니다. 대신 D1 특유의 이쁜 고음이 좀 아쉬워졌죠^^

멜로디 앰프가 D1의 우퍼를 가장 힘있게 때려주었고 소리결 역시 진공관 반, 티알 반의 느낌으로 표현했지만......
진공관스러운 맛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네임은.......1주일 만에 헤어져서......제 취향이 아니던지, 아님 5I 윗급이나 구형을 못들어봤기에.....판단 보류입니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네임 네임 하시는데.......아마 제가 들었던 소리가 전부는 아닐거 같아서요.ㅎㅎ

뮤피 프리 파워는 좋은 소리임이 분명하나 제게 매력적인 소리는 아니었기도 하고 그 당시 워낙 바꿈질에 미쳐 있어서 제대로 들어보질 못해서 아쉽고.......단, M6I 와는 다른 소리입니다.

마지막으로 레벤 CS300XS 와 D1의 매칭은......조금은 과하게 이쁜 소리였습니다. 예전에 귀동냥했던 CS600과는 달랐습니다. 따뜻하고 고운 진공관 소리임이 분명하지만......D1 자체가 고음이 이쁜데 레벤도 이쁜 소리라서.....

그 분 표현으로는 "과하게 달아서 좀 느끼한 소리"라 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디스와 물려본 소리가 젤 좋았고, 서그덴과 합칠 수만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는데......
결국 둘 중 하나는 나가야되네요.

못 물려본거 중에 가장 애타던 앰프는 코플랜드 405였습니다.

분명 잘 맞을거 같고 소리도 좋을 것 같은데......인연이 안 닿았네요^^

여러 스피커와 비교해보고 싶긴 한데......

고건 다음 기회에 올려보겠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시구요~~

더 자세히 적지 못해서......능력 부족을 통감합니다ㅠ.ㅠ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승훈 2014-07-14 16:44:35
답글

스피커는 벽 쪽에서 조금 해방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 탁트인 소리가 들린다는 느낌이 금방 옵니다. 세로형 오디오장을 하나 장만해서 정리하고 스피커를 옆 벽에서 좀 띄어놓으면 좋을 것 같네요...북쉘프는 방으로 옮겨서 서브로 즐겨도 좋을 것 같고요...

정성엽 2014-07-15 08:49:01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저도 그렇게 셋팅 하고 싶지만.....우측 스피커 벽면을 더 띄우면 3살된 아들이 그 공간으로 침투하여 숨바꼭질을 하더라구요.ㅋㅋㅋㅋ 게다가 북쉘프는....시집보내서 지금은 톨보이 하나 밖에 없어요ㅠ.ㅠ 오디오장도 하나 있는데.....그것은 아들의 점프대......^^
이렇다 보니 저정도의 셋팅으로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ㅎㅎ

이승훈 2014-07-14 16:45:25
답글

지금 읽어보니 d1은 처분을 하신 건가요?

방재훈 2014-07-14 19:27:09
답글

제가 써본 앰프도 몇개 있는데 느낌이 비슷하네요. 네임은 음색 적절한 음장감 스피드감이 좋았습니다. 더 상위 기종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레벤은 화장이 찐한 마담 같은 착색이 강해서 하루만에 방출한 기억이 있네요. 오디오아날로그는 주기표씨 영향인지 과대평가된 대표적 브랜드가 아닌가 생각되구요. 5분만에 방출한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시스템은 아주 좋은 소리가 날 것 같네요. 앞으로도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175.126.***.31 2014-07-15 09:12:36

    아.....베르디 센토는 다른 앰프와 비교해보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딱 2개만 비교해보니 바로 드러나더군요. 예전에 푸치니 세탄타와 레가r1 쓸 때 좋았던 기억에 들였었는데.....아쉽더라구요^^
레벤도 다른 스피커와 물렸을 땐 덜 한데 d1과 매칭했을 땐 너~무 화사하고 예쁜 고음이 되버려서.....그래도 하베스에 물렸을 땐 좋았습니다.ㅎㅎ

문제는 제가 네임의 참맛을 못 느낀채 아쉽기만 했다능......ㅠ.ㅠ

권민수 2014-07-15 00:29:44
답글

오래 못쓰실거같은 예감이 듭니다. ㅜㅜ

정성엽 2014-07-15 09:13:28

    ^ ^ 오래 써야 됩니다. 이거 바꾸려면 그분께 엄청난 로비를 해야해서......ㅋㅋ
그리고 소리도 제가 들어본 소리 중에 젤 마음에 들어서......불만없이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koran230@paran.com 2014-07-16 10:24:11
답글

딱보니 저와 비슷한 스타일이라서,오래 못쓴다에 팩만표.^^
전 저녁9시에 사서 다음날 아침7시에 판적도 있어요.ㅎ
결국은 예전에 썼던 놈으로 다시가고 그때 정착하죠.^^
바꿈질할때가 제일 즐거웠던것같습니다.

정성엽 2014-07-18 13:17:37

    후훗. 저도 오래 못 쓸수 있다는 생각은 합니다.^^

그치만.....한동안 오라노트 프리미어에 타블렛50 하나로 4년을 버틴적도 있습니다.ㅎㅎㅎ

앰프하나 시집보내고 튜너 쪼매난거 하나만 들이면 되요^^

이승현 2014-07-17 00:43:11
답글

축하드려요. 든든하니 좋으시겠어요!!
톨보이가 좋죠..
근데 2way보다는 제대로 튜닝된 3way 톨보이를 들으면 위, 아래 가 뻥 뚫린 사운드를 즐길수 있어요.
뭐 언젠가는 가시겠지만....
느긋하게 즐기세요^^

정성엽 2014-07-18 13:19:59

    ^^
다음 오디오 놀이 3기...하려면 일단 공간 업글부터 해야겠죠. 지금 공간에서는 솔직히 지금이 베스트입니다.
공간 업글하고 그분의 오더가 떨어지면.......

그때는 3way (b&w, 비엔나 어쿠스틱, 오디오피직, 프로악 등) 톨보이에 분리형 앰프로의 놀이를 해보려구요.ㅋㅋㅋㅋㅋㅋ
그러려면 지금부터 그때까지 바짝 업드려서 꼼지락 거리면 안되요^^

방재훈 2014-07-18 23:03:48
답글

성엽님 옆동네에 코플란드 405 떳네요. 냉큼 ㅎㅎ

정성엽 2014-07-21 10:37:00

    ^^ 들어보고 싶고 또 아쉽지만......당분간은 자제모드 해야되요....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문창위 2014-07-19 08:04:24
답글


반갑습니다. 지역회원입니다.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자디스와 프로악을 무척 섹시하게 느꼈답니다.

어느 평론가는 자디스를 들으면 프랑스 귀부인이 연상된다던데..

저는 어째 들을때 마다 젊은 시절 어설프게 친구 따라가본 고급 요정의 애간장 녹이던 언냐만 연상되는지..^^

정착 했다니 부럽습니다. 늘 즐음하세요~

정성엽 2014-07-21 10:38:42

    예전에 문창위님께서 쓰시던 자디스....제가 구입할 뻔 했었는데 인연이 닿지 않았었죠.^^

자디스와 프로악은 문창위님 말씀 마따나.....곱게 단장한 언냐가 떠오릅니다.ㅎㅎ 조금은 쎅~하다능......ㅎㅎ

정착은 반강제라....ㅋ 어느날 공간이 바뀌면 또 훅 달릴지도 몰라요^^

홍상현 2014-07-20 22:56:07
답글

진정한 프로악 매니아 이십니다.
기회가 되시면 자비안도 들어 보세요.
자비안 270 Evo에 길들여지니 프로악은 너무 섹시해요... ㅎㅎ

정성엽 2014-07-21 10:40:18

    하베스나 자비안을 들으면......프로악은 과하게 쎅시하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pmc나 피직을 들어봐도.....프로악의 이쁜 고음은 너~무 쎅시할 때가 있던데....
자비안도 만듦새가 좋아보여서 늘 궁금했어요.ㅎㅎ

인연이 닿으면 꼭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규 2014-08-12 14:10:42
답글

저도 프로악메니아!

D1,d2,d18,d38,d40,레스폰스4,그리고 d100까지
모두 가지고있었고 현재도 3기종 가지고있는데 d1은 그중에 포함되며 레벤cs600과 최고의 매칭을보여주더군요^^ 전에 자디스el34보다더~~그리고 작은방의 오라노트2와도 좋던데요ㅎㅎ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