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 적 교장 선생님은 감히 쳐다 보지도 못할 존재였던 것 같고..
때론 인자한 아저씨 같은 모습을 본 것도 같고..
철이 없어 잘은 몰랐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러한 게 존경의 태도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적어도 고교시절 교장선생님의 고지식함은 아직도 많은 친구들사이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요즈음 교장선생님들...
다들 그러시지는 않겠지요?...
수학여행비 빼먹기, 성추행, 막말...
그런 분들이 늘어난 것인지..
잡아넣는 기술이 향상된 것인지...
정보화시대에 알림행위가 활성화되서 그런 것인지...
그래도 진정한 교장선생님은 계시리라 생각해봅니다.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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