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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던스(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 너무 궁금함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3-09-25 12:38:25
추천수 0
조회수   937

제목

임피던스(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 너무 궁금함

글쓴이

김창훈 [가입일자 : ]
내용
AV자료실에도 올려놓고...

주기표님의 가르침을 받았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지금까지 누가 물으면 저는

이론상이지만

스피커 입력 임피던스보다

앰프 출력 임피던스가 낮은 조합이면

더 좋다고 말씀 드렸죠.

순전히 이론상이고

그냥 4옴부터 8옴까지는

이게저게 그냥 섞여있어도 괜찮다는게

제 생각이었고요~



근데 이번에 하이파이, 에이브이 통합하면서

리시버를 선택했는데

저는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가 고정된 것인 줄 알고

온쿄 앰프를 구매했는데

주기표님의 가르침과

실용의 운영자님이 쓰신 말을 찾아보니

(앰프의 규격표에서 8 ohms, 50 W/ch 0.05% THD 와 같은 출력 표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뜻은 앰프의 저항이 8옴이란 뜻도 아니고 8옴의 스피커를 연결해야 한다는 뜻도 아닙니다. 이 앰프의 스피커 단자에 8옴 저항이나 8옴 임피던스를 가진 스피커를 연결하면 채널당 50 W 까지는 찌그러짐 0.05 %이내의 출력을 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말이 있어서

제가 잘못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더 의구심은...

분명 실용오됴 어딘가에서

'스피커의 입력 임피던스보다 앰프의 출력 임피던스가 낮은 것이

이론적으로 낫다'는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실용의 두 글이 모순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뭘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확실한 거죠.

(실용 운영자님은 이론적으로 빠삭한 분이니

틀렸을 리가 없고 제가 틀렸겠지요)

무엇에서 제가 혼동하고 있는 것인지

갈피를 잡아주세요~



혹시 이런 말인가요?

스피커는 결정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앰프를 선택할 때

스펙에서 출력 임피던스가 더 작은 것을

선택하라는 말일까요?

그러면 같은 임피던스에서

출력이 작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되고 마는데...

에구~ 헷갈려...



고수님들,

한 수 가르쳐 주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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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2003-09-25 13:32:27
답글

엄밀하게 따지면 앰프의 출력임피던스는 고정된 값은 아닙니다만(주파수에 의존할 수도 있음^^;;), 스피커의 입력임피던스에 비해서 매우매우 작은 값입니다(일반적으로 0.1옴 이하이죠.) 간단한 결론은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최신 앰프를 구매하신다면 신경쓰실

이승철 2003-09-25 13:37:08
답글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불과 십만원하는 앰프들도 워낙에 좋은 소자들이 저렴한 가격에(몇천원짜리도 좋아요^^;;) 공급되니깐 성능은 뭐 좋죠. 무슨 앰프를 들이시려 하시기에...^^;;

pumred@hanmail.net 2003-09-25 13:44:05
답글

저도 기술적으로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닌데요. hifi앰프들의 경우 임피던스값에 따라 출력단자가 따로 있는 것은 임피던스가 다른 스피커에 따른 반응력을 조금이나마 더 좋게 할려는 하나의 중요치 않은 수단으로 여겨지구요. 일반적인 앰프들의 경우는 최근 부품들의 경우

pumred@hanmail.net 2003-09-25 13:45:23
답글

4,6,8 옴에서 크게 벗어나지만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대략적으로 임피던스에 따라 앰프의 출력은 30%정도의 수치로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6옴에서 100w라면, 8옴에서는 70w정도, 4옴에서는 130w정도라고 대략 생각하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승철 2003-09-25 13:48:04
답글

P=V^2/Z, 이것은 파워를 계산하는 기본공식이죠. 앰프는 가변전압원으로 모델링할 수 있고, Z는 총임피던스 값입니다. V값이 일정하다는 가정하에 Z값이 변하면 P가 달라지겠죠? 임피던스가 반이 되면 P는 두 배가 됩니다. 이런 것이죠^^;;

pumred@hanmail.net 2003-09-25 13:48:42
답글

그러니까. 앰프의 출력 표기량은 임피던스 출력값이 몇옴으로 완전히 맞춰져 있다는 것이 아니라 8옴이면 8옴, 6옴이면 6옴을 기준으로 표기한 것일 뿐입니다. 옛날에 앰프의 출력이 10w미만이고 그럴때는 이 임피던스의 차이에 따른 반응력이 예민했다고 하는데

pumred@hanmail.net 2003-09-25 13:50:20
답글

요즘은 4옴짜리 스피커를 어디다 물리든, 12옴짜리 스피커를 어디다 물리든 별다른 반응이 생기고 그러지는 않는 편입니다. 스피커 임피던스로 인한 앰프에 따른 편차의 의미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이겠지요.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의미가 없을정도로....

pumred@hanmail.net 2003-09-25 13:51:14
답글

예를 들자면, 4옴짜리 스피커는 어떤 앰프만 사용해야 되고, 8옴짜리 스피커는 또 어떤 어떤 앰프만 사용을 해야되고, 그런다면 이 오디오라는 취미가 얼마나 귀찮은 취미입니까? 그렇지 않아도 신경쓸데 많은데.... ^^;;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3:57:02
답글

소위 앰프의 중요한 실측치로는 댐핑 팩터라는 것이 있습니다. 흔히, 스피커의 드라이빙 능력이라고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데요, 그것보다는 스피커의 응답성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이것도 좀 이상하기는 하군요.)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3:58:21
답글

중요한 것은 댐핑 팩터는 '스피커 임피던스'를 '앰프 임피던스'로 나눈 값입니다. 댐핑 팩터가 최소 20 이상은 되어야 뭉개지고 흐릿한 소리가 나지를 않습니다. 진공관의 음색이 티알에 비해서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바로 이 댐핑팩터의 낮음으로 인한 것입니다.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3:59:13
답글

실제 가정에서 사용할 때, 앰프의 출력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출력이 낮은 앰프라고 하더라도 가정에서는 99.99 퍼센트는 커버를 할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중요한 것은 댐핑 팩터이죠. 실제로 음색을 많이 좌우하니까요.

kimch9@empal.com 2003-09-25 14:00:36
답글

역시 와싸다가 좋군요^^ 세분 모두 고맙습니다(__) 이번에 온쿄 600 들이면 더 이뻐해 줘야겠네요~ 그놈 덕분에 알게된 거니까...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4:00:39
답글

흔히 댐핑 팩터가 40-60이 되면, 가장 좋은 소리라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 엔지니어들은 댐핑팩터가 크면 클수록 더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보다 더 선명한 소리가 나오니까요. 그래서, 고가의 PA용 장비들은 댐핑 팩터가 1000이 넘어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이승철 2003-09-25 14:00:41
답글

댐핑팩터만으로 뭉개지고 흐릿한 소리...는 솔직히 잘 설명되지 않습니다. 에너지의 관점에서 보면 에너지가 분배되는데, 스피커로 어느 정도 가느냐일뿐 파형과는 상관없거든요. 댐핑팩터라는 건 기술적 용어를 소비자 용어로 억지로 맞춘 듯한 느낌이...^^;;

kimch9@empal.com 2003-09-25 14:01:32
답글

수업 갑니다~=3=3=3 진석님의 말씀을 끝까지 못 듣고 가네요^^ 1시간 후에...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4:01:50
답글

따라서, 앰프와 스피커의 임피던스 매칭을 할 때에는 가급적 댐핑팩터가 높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음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 앰프와 스피커들은 규격이 어느 정도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임피던스 정합 조건을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4:02:39
답글

만족하니까, 그다지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론은 무엇이냐? 주기표님의 말씀마따나 이 부분은 신경 꺼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4:04:29
답글

예.. 승철님 말씀대로 뭉개지고 흐릿한 소리를 좌우하는 것이 댐핑팩터만은 아니겠죠. 하지만, 댐핑팩터도 소리의 흐릿함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 않겠습니까? ^^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4:06:03
답글

댐핑팩터가 예상보다 낮으면, 사실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선재가 영향을 끼치기 시작합니다. 가령 댐핑 팩터가 5 정도만 되더라도 선재의 길이에 따른 소리의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하지요. ^^

이승철 2003-09-25 14:06:39
답글

글쎄요, 제가 아는 회로이론 지식으로는 댐핑팩터에 의해서 매우 낮은 대역대의 신호 전달에 사람의 귀로 느껴질만큼(소리의 흐릿함??) 왜곡이 생긴다는데에 대해서는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딩공관이 하모닉스를 많이 발생시켜서 그렇다면 모르겠지만^^;;

이승철 2003-09-25 14:08:51
답글

손실과 왜곡은 다릅니다. 손실이라는 것은 신호 전체가 감쇄되었다는 것으로 원신호와의 충실도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왜곡은 원신호와 다른 형태의 파형이 되었다는 것인데, 원신호로 복원할 방법이 없습니다. 별로 재미없는 이야기들이죠^^;;.

이승철 2003-09-25 14:10:36
답글

원신호의 충실한 관점에서 댐핑팩터를 바라보면 별로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댐핑팩터가 문제가 되는 것은 스피커의 우퍼 진동에 의하여 역기전력이 생길 때인데... 우쨌든 오디오는 별 것 아닌 듯 하면서도 이것저것 얘깃거리도 많구요, 재밌는 동네입니다^^;;

이승철 2003-09-25 14:13:02
답글

헉, 회로 이론적 스터디^^;; 별 일 안 생기겠죠, ㅎㅎ.

이승철 2003-09-25 14:14:23
답글

프리앰프의 출력 임피던스가 10킬로옴이라... 누군지는 몰라도 앰프설계 잘못 했군요^^;;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4:14:44
답글

에궁.. 글이 너무 길어서 그냥 생략하겠습니다. ^^ 댓글로 달기에는 너무 기네요. ^^ 제가 리플라이로 달아논 아래 글에 그 내용이 실려 있으니까, 그것으로 대치하는 것이 어떨른지요. ^^

이승철 2003-09-25 14:15:53
답글

흠, 아니군요, 목적에 따라선 꼭 잘못 설계했다고 할 수는 없을 듯 하네요. 소스 및 앰프 기기간의 신호 전송 이슈와 파워 앰프에서 스피커로의 전력 전송 이슈는 같은 듯 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점들이 있죠.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4:16:52
답글

"하옇든 결론은 출력 임피던스가 10, 입력 임피던스가 20인 경우에, 약 1.85 dB의 손실이 생기고, 인터선의 길이가 대략 10m이면 대부분이 고음이 감쇄한 것을 알수 있고, 1m~2m 정도로도 상대비교로 고음이 준 것을 알 수있는 수준이다." 라고 결론이 ^^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4:18:25
답글

사실 자작 프리의 출력 임피던스가 10킬로옴이 아니라 1 킬로옴인데, 서로 의사소통이 잘못되어서 제가 10 킬로옴으로 착각하고, 스펙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고민하기 시작했죠. ^^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4:20:40
답글

따라서, 댐핑 팩터가 낮은 것으로 정평있는 진공관 프리, 파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선재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에 도달했지요. 선재의 음질에 따른 영향은 이러한 진공관 케이스에서 생겨나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 추측도 해 보았구요.

이승철 2003-09-25 14:21:38
답글

일반적인 인터커넥터에 쓰이는 선재의 경우 R,L,C 값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작다고 알고 있습니다(과연 그럴까??^^;;).이런 선재로 신호 전송하면 잘~~ 갈 겁니다.오디오 신호의 대역폭이 GHz도 아니고,MHz도 아니고,KHz이니까는 뭐 그리 신경쓸 것도 없을 듯한데,

ensemble777@hitel.net 2003-09-25 14:22:14
답글

하지만, 어느 정도 댐핑 팩터가 일정값 이상인 현대의 티알 앰프들은 더 이상 이러한 문제들이 생기지를 않지요. ^^ 옛날에는 선재의 영향도 꽤 많았을 듯 싶습니다. ^^

이승철 2003-09-25 14:22:27
답글

경험적으로는 꼭 그런 것 같지도 않고, 하여튼 엄밀하게 따질려면 연구 좀 해야 하는데, 그럴 환경도 안 되고, 그냥 취미니깐 자신에 알맞는 견해를 가지고 그에 따라 즐기면 되는 거니깐요^^;;

이승철 2003-09-25 14:26:43
답글

한번만 더 같은 글 적으면 소스->프리->파워로의 신호 전송과 파워->스피커로의 신호 전송은 약간 이슈가 다릅니다. 한꺼번에 뭉뚱그려서 다루면 약간 헷갈리죠. 댐핑팩터라는 용어를 소스->프리->파워에서는 안 쓰는 것 같던데... 하긴 쓰는 사람 맘이죠^^;;

이승철 2003-09-25 14:26:46
답글

한번만 더 같은 글 적으면 소스->프리->파워로의 신호 전송과 파워->스피커로의 신호 전송은 약간 이슈가 다릅니다. 한꺼번에 뭉뚱그려서 다루면 약간 헷갈리죠. 댐핑팩터라는 용어를 소스->프리->파워에서는 안 쓰는 것 같던데... 하긴 쓰는 사람 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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