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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받은 사람이 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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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14:4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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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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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받은 사람이 더하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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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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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어느 사이트에 올린 사진을 보고 어느 기업 월간지 표지 사진에
쓴다고 하여 돈을 받고 사진을 판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 처리를 정확하게 하더군요.
약속대로 잡지가 나오자 바로 저에게 3부를 보내주고요.
얼마 전(한 달 전쯤)에도 어떤 단체에서 담당자가 메일을 보냈더군요.
또 그 사이트에서 제 사진을 봤는데 계간지의 표지 사진에 쓰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대기업도 아니고 큰 이익단체도 아닌 것 같아 그냥 보내줬습니다.
이번에도 잡지가 나오면 저에게 보내주라는 약속을 받고요.
시간이 꽤 지났는데 연락도 없고 우편물도 없더군요.
메일을 찾아 담당자에게 전화했습니다.
엄청 허둥거리며 둘러대는 모습이
보낼 생각조차 없었나 싶을 정도로 태도가 불분명하더군요.
그쪽 생각을 해서 그냥 보내주었더니 이런 대접이 나오는군요.
그냥 사진 실린 잡지 보내달라 했을뿐인데...
아무튼, 다시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부탁할 때는 매우 애원 조였고 순수하게 받아들였는데
이럴 때보면 사람 마음을 가지고 장난친다는 느낌이 듭니다.
상대방이 잘해줄 때 나도
최소한 그만큼 정도는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거짓말도 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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