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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추억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4-07-07 16:05:39
추천수 42
조회수   5,047

제목

오디오 추억

글쓴이

전진홍 [가입일자 : 2000-12-24]
내용




짧은 근황
생각보다 길어진 기러기 아빠 생활, 가족과 공동 취미들, 바빠진 업무 및 일상..... 40대 중반이 다들 그렇듯..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오디오는 뒷전이고...

일주일에 1~2시간... 음악 듣는게 대부분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이들이 외국에서 돌아와서 가족과 같이 할 수 있는 취미가 더 주가 되어가고 있는......상황입니다.





오디오 히스토리
백업 받지 않고 흐지 부지된 블로그 회사가 사라지면서, 참 남아있는 예전자료가 없습니다.
더 더욱 안타까운건 제 오디오 히스토리...30대의 오디오 히스토리가 와싸다에 남아 있을 줄 알았는데... 거의 사진은 찾을 수가 없네요.


그나마 얼마전 집 PC에서도 없던 자료가 회사 팀 Backup하드에서 발견.. ...@@...

사진 보면서, "나는 그때 이 열정으로 살았구나!"를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연단위로 남아 있는 사진을 1~2개씩 올려봅니다. 남아 있는 자료가 별로 ....ㅠㅠ

 

 
* 거실 시스템 *

2001년 신혼집에 소파보다 먼저 들어와서 자리잡은 AV시스템




 

2002년 기기는 점점 늘어갑니다. 스캔스픽 8535, 8545를 좋아 했었네요.




 

2003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카시오페아....






 

2003년 기기도 룸 튜닝도 변합니다. 저런걸 만들던 열정은 다 어디 간건지?




 

2003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이제 조명 놀이도 할줄 알게 됩니다. 장승같은 엠페러






2004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아이도 무럭무럭 자랍니다.






2004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둘째가 아토피끼가 있어서 화분이 거실을 점령...





 
 2004년 룸튜닝제도 업그레이드 됩니다. 소리는 이때가 best였던 것 같습니다. 





 

 2005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2006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아이들도 무럭무럭 자랍니다. 프로젝터 방출하고..TV로


 

 

 2007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TV가 조망권을 가려서 배치도 바꾸어집니다.




이 셋팅을 마지막으로 집을 이사갑니다.

 

 

 

 

 

 

* 안방 시스템 *

 

2001년 신혼집에 안방의 hi-fi 시스템,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런 북셀프와 비 안정적인 시스템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아..자세 나왔었는데.... 소리는 ...별로




 

2003년 안방도 기기는 계속 바뀝니다.






2005년 궤짝이 실증나서 날씬한 놈으로... 안정성 이유로 단명합니다.



 

 2007년 역시 궤짝으로....




 

2007년까지 그나마 남아 있는 전체샷들입니다.

 






그리고..

기러기 아빠 시절

2011년






2012년







위 기기중 클립쉬만 방출하고 나머기 기기는 남아 있습니다.




집에서 음악보다는 사무실에서 헤드폰으로 듣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남아 있는 사진들로 보아도 10여년이 금방 갑니다.

제 추억의 기기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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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2014-07-07 16:20:11
답글

11년 기러기 시절 모습.... 겹겹이 있는 기기와 스피커들이 현재 제 거실 모습과 유사하군요...ㅎㅎㅎ
꽉 찬 기기들 배치가 보기는 안좋아도 소리에는 더 괜찮은 영향을 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계속 좋은 음악감상 하시길...^^

전진홍 2014-07-07 16:27:33

    기기 많으면 회절과 공진이 같이 일어날 수 있어서 소리가 더 좋을 수도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것들까지 완벽하게 계산해서 배치할 수 있는 내공은 아니라서...몇번 배치하다가 제가 할 수 있는 최적 배치가 저 수준이더군요.

소리는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기러기 시절 외로움을 잘 달래주었던 시스템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즐음하셔요.

정연우 2014-07-07 16:23:37
답글

추억은 방울방울~~~~

기러기시절의 사진같은데, 가족은 없고 기기들만이 슬슬해 보입니다.

이젠 기기들은 없어지고 아이들과 가족들이 집을 채우고 있겠죠? 음악도 좋지만 가족의 소리를 대신 할 순 없겠죠.

전진홍 2014-07-07 16:30:09

    이제 스피커가 아닌 악기들이 소리를 냅니다. 딸래미들은 피아노와 플릇... 와이프는 기타...
ㅠㅠ..악기 못다루는 저는 스피커로만....^^

진성기 2014-07-07 16:42:57
답글

얼마전까지는 사진들을 정리해보면 옛 생각에 웃음짓곤 했었는 데
이제 이렇게 변해가는 모습을 주마등처럼 몇장의 사진으로 세월을 압축하다보면
슬퍼집니다.
아이들은 떠나고 늙은 노구만 남아서 오래 전 귀챤게 재잘거리던 애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스피커 위에 앉아 있는 아이의 모습이 십년전이니 지금은 학생일 듯
다시 십년 후면 아이는 어른이 되어 멀리 떠나 있을 것 같군요.

전진홍 2014-07-07 16:47:04

    그렇겠죠. 다시 10년후면 ......ㅠㅠ.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그래도 음악은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

kids569@gmail.com 2014-07-08 00:20:35
답글

추억이 가득 담겨있는 사진들 잘 보았습니다

세월은 가도 음악은 남을거라 믿습니다..

전진홍 2014-07-08 09:36:36

    감사합니다.
10년 뒤에도 이렇게 사진을 년도별로 올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민정 2014-07-08 11:30:45
답글

엠페러의 위용이 대단 하네요...
단독의 전용룸 만들어서 한번 들여 보고싶은 스피커 입니다.

전진홍 2014-07-08 15:18:36

    저도 여건만 되면, 20~30평 공간에서 마음껏 울려보고 싶습니다.
희망의 끝은 엠페러 3조로 멀티채널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센터는 지금 유토피아로..

홍상현 2014-07-09 04:42:23
답글

기러기 아빠.... 저도 요즘에는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도 예전 사진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글과 사진 정말 잘 봤습니다.

전진홍 2014-07-09 10:39:14

    감사합니다.
안심하고 있다가...제 추억의 사진이 다 날라갔습니다. ㅠㅠ
백업의 생활화... ^^

최인철 2014-07-09 14:33:06
답글

저도 보니까 흥겹네요...

전진홍 2014-07-14 17:37:15

    ^^ 항상 음악들으시는 모두가 흥겹길 바래야 겠죠..^^

양승원 2014-07-10 14:21:20
답글

지금은 뒷전이어도 언젠가 돌아올 수 있는 취미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잖을까요? ^^
저도 와싸다 써버가 날라가서 추억의 사진들과 글들이 없어져 속 쓰린 1인입니다.
사진 속의 센터를 여즉 가지고 계신걸 알았다면.... 하하 제가 딜 들어갔을거 같습니다.
그새를 못참고 유토피아 be 센터를 구했으니... 쩝.

건강하시지요? ^^

전진홍 2014-07-14 17:39:36

    승원씨..방가 방가....

잘 살고 있네요. 많은글들이 사라져서 오래된 멤버들은 안타까운게 많을거에요.

항상 즐음하셔요.

유토피아 센터는 딜 안돼요...엠페러와 셋트이기 때문에...^^

박진규 2014-07-11 19:06:14
답글

부럽습니다 저도 지금은 헝그리 오디오 지만 나중에는 저런날도 오겠지요?
ㅎㅎ 뜬금없지만 아토피는 완치되었나요? 아토피엔 장건강..ㅋ 유산균이 좋다고하네요 식이요법도 병행햐시고요

전진홍 2014-07-14 17:41:46

    넵..아토피는 아이가 자라면서 언제 그랬냐? 하면서 다 사라졌습니다.
특히 아이가 원시에 가까운곳에서 몇년 있는동안 정말 깔끔해졌습니다.

다시 돌아와서도 건강합니다. 감사합니다.

변원철 2014-07-17 17:46:45
답글

안녕하십니까
좋은 기기들 부러운녀석들 구경 잘하고가는 1인입니다^^

원석희 2014-07-22 21:06:00
답글

와~ 전진홍님^^ 간만에 뵙네요. 잘지내셨죠? 요즘은 어디에 사세요? 마포쪽에 사셨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언제 시간되면 소주나 한잔하시죠~ 제 연락처는 전에 그대로입니다^^

박현우 2014-08-08 12:10:03
답글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특히 2001년사진이 흥미롭네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눈으로 본다는게 참 재미남

이근후 2014-09-08 05:41:20
답글

저도 기러기때 저랬었는데 다 정리하고 캐나다로 왔습니다.
지금은 마란츠 리시버에 턴테이블 하나....
캐나다 집은 목재라 소리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 오디오질은 이사라고 하더니 정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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