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근황
생각보다 길어진 기러기 아빠 생활, 가족과 공동 취미들, 바빠진 업무 및 일상..... 40대 중반이 다들 그렇듯..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오디오는 뒷전이고...
일주일에 1~2시간... 음악 듣는게 대부분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이들이 외국에서 돌아와서 가족과 같이 할 수 있는 취미가 더 주가 되어가고 있는......상황입니다.
오디오 히스토리
백업 받지 않고 흐지 부지된 블로그 회사가 사라지면서, 참 남아있는 예전자료가 없습니다.
더 더욱 안타까운건 제 오디오 히스토리...30대의 오디오 히스토리가 와싸다에 남아 있을 줄 알았는데... 거의 사진은 찾을 수가 없네요.
그나마 얼마전 집 PC에서도 없던 자료가 회사 팀 Backup하드에서 발견.. ...@@...
사진 보면서, "나는 그때 이 열정으로 살았구나!"를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연단위로 남아 있는 사진을 1~2개씩 올려봅니다. 남아 있는 자료가 별로 ....ㅠㅠ
* 거실 시스템 *
2001년 신혼집에 소파보다 먼저 들어와서 자리잡은 AV시스템
2002년 기기는 점점 늘어갑니다. 스캔스픽 8535, 8545를 좋아 했었네요.
2003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카시오페아....
2003년 기기도 룸 튜닝도 변합니다. 저런걸 만들던 열정은 다 어디 간건지?
2003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이제 조명 놀이도 할줄 알게 됩니다. 장승같은 엠페러
2004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아이도 무럭무럭 자랍니다.
2004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둘째가 아토피끼가 있어서 화분이 거실을 점령...
2004년 룸튜닝제도 업그레이드 됩니다. 소리는 이때가 best였던 것 같습니다.
2005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2006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아이들도 무럭무럭 자랍니다. 프로젝터 방출하고..TV로
2007년 기기는 계속 바뀌어 갑니다. TV가 조망권을 가려서 배치도 바꾸어집니다.
이 셋팅을 마지막으로 집을 이사갑니다.
* 안방 시스템 *
2001년 신혼집에 안방의 hi-fi 시스템,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런 북셀프와 비 안정적인 시스템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아..자세 나왔었는데.... 소리는 ...별로
2003년 안방도 기기는 계속 바뀝니다.
2005년 궤짝이 실증나서 날씬한 놈으로... 안정성 이유로 단명합니다.
2007년 역시 궤짝으로....
2007년까지 그나마 남아 있는 전체샷들입니다.
그리고..
기러기 아빠 시절
2011년
2012년
위 기기중 클립쉬만 방출하고 나머기 기기는 남아 있습니다.
집에서 음악보다는 사무실에서 헤드폰으로 듣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남아 있는 사진들로 보아도 10여년이 금방 갑니다.
제 추억의 기기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