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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정말정말 힘들때...어떻게 푸시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26 10:33:33
추천수 0
조회수   1,210

제목

마음이 정말정말 힘들때...어떻게 푸시나요?

글쓴이

강성남 [가입일자 : 2003-05-06]
내용
이제 40대 입니다.



요즘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정말 힘이 듭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나 둘, 해 봤지만 다 소용이 없고, 무엇을 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기질 않네요...



그나마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뿐...



여러분들은 정말 정말 힘이들때,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억장이 무너진다는 말이 실감 할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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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0-07-26 10:44:38
답글

전 원래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어디에 있었는가?<br />
앞으로 죽고 나면 어디로 갈 것인가를 생각합니다.<br />
그러면 지금이 아무리 어렵더라도<br />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아서 내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보다야<br />
낫지 않은가하고 생각합니다..<br />
<br />
그리고 모든 일은 시간이 흐르면 또 다시 잘 풀릴거라고 생각하고요..<br />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안성근 2010-07-26 10:50:46
답글

전 김진우님처럼 초연하지 못해서 보통 너무 열이 받거나 답답하면 그냥 와싸다에서 번개나 회원분들을 만나 술마시고 당구칩니다.<br />
<br />
원래 고민이라는게 누가 해결해주지도 위안도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그냥 현실도피처럼 잠시 잊고 놀다가 그 꼭지점을 넘어가고 여유가 생기면서 다른 면이 보이더군요.

featter@korea.com 2010-07-26 10:51:15
답글

담배한대...

박호균 2010-07-26 10:59:08
답글

시간과 경제력이 되시면 여행을 가시구요....<br />
정말 이해해줄 친구가 있으면 그 친구에게 속마음을 털어보세요.<br />
그리고 꽃동네나 기타 장애인시설에 가셔서 점심 먹는다 생각하시고 다녀보세요. 부담갖지 마시고 가셔서 둘러보세요.<br />
<br />
우리가 아직은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정기섭 2010-07-26 11:00:38
답글

전 40대가 아니라서 40대의 고단함을 잘 모르지만...<br />
<br />
전 힘들때 자전거를 탔습니다....<br />
<br />
백수기간이 1년이상 지속될때 주변의 스트레스등 생각이 많아질때 자전거로 한강변까지 미친듯 달리면 암상각도 안나고 왠지 상쾌하더군요. <br />
<br />
거기서 한강의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모든지 잘 풀릴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주현 2010-07-26 11:03:40
답글

마음이 정말 정말 힘들때...? <br />
그때 당장은 어떤 처방도 무용지물이더군요. <br />
그러나 어떤 끔찍한 상황도 결국은 지나가더군요. 기막히게 끝내주는 상황도 지나고보면 한낱 신기루이듯.. <br />
<br />
어떤 상황이신지 모르겠지만...당분간 그 상황을 걍 내팽개쳐 두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br />
<br />
하늘아래 쥐뿔이나 별스런 것도 없고, <br />
어차피 몇십년후엔 한줌 먼지로 사라져버릴 존

whehduf@hotmail.com 2010-07-26 11:07:50
답글

저는 사회초년생인데요. 일이나 인간관계 진로 등으로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요.<br />
<br />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없어서 큰일입니다. <br />
<br />
저도 다른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강성남 2010-07-26 11:07:52
답글

요즘은 매일같이 술과 담배로 살고 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믿고 있지만, 하루하루가 1년 같아 잠도 잘 오질 않네요..여러분들의 고견 감사합니다. 이렇게라고 댓글 달아 주시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감사합니다.

김지태 2010-07-26 11:17:00
답글

두가지 원인중 하나일거라고 나름 짐작해 보는데 저도 지난주에 극심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었습니다.<br />
<br />
새벽에 동네도 돌아다녀보고, 술도 많이 마시고, 담배도 많이 피우고 뭘해도 진정이 안돼더군요.<br />
<br />
결국은 제 마음가짐을 다시 잡아서 어느정도 해결을 보았습니다. 일종의 타협이죠.<br />
<br />
구체적인 사항이 없어서 저도 개략적으로만 말씀 드립니다.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정유진 2010-07-26 11:18:40
답글

시간나시면 재래시장에 한번 가보시죠. 모두 살기 위해서 발버둥 치는 <br />
모습보면 왠지 자신이 처한 현실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것을 느낄수 있을것입니다.<br />

손형근 2010-07-26 11:18:43
답글

돈을 잃어버리셨나? 가족간에 무슨문제가있으신가요? 저는 사십대중반인데요~ 정말 어려운일이 있을때는 <br />
방법이없더라구요 시간이 약이지요! 시간이 지나간후에 생각해보면 별것 아니었던 일들이었는데...

김도영 2010-07-26 11:23:35
답글

저도 요즘 의욕상실에 스트레스등으로 많이 우울해지더군요...<br />
<br />
그래서 와이프랑 충돌도 많아지고, 괜시리 짜증도 부리고 그러니 가족들도 힘들고, 제자신도 참 초라해 지더군요...<br />
<br />
그냥 마음맞는친구분이 계시면 함께 조용한 곳에 여행다녀오시는것도 좋고, 가볍게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한번 가져보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br />

기일광 2010-07-26 11:36:51
답글

쩝...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기는 힘든 일이 있었을 때, 저도 술과 담배로만 위로 했으니 별로 드릴 말씀이 없네요. 결국 제 경우에는 시간이 약이었어요. 그 때까지 제 정신 잃지 않고, 좋게 생각하며 살다보니 어느 순간 해결되더라구요. 강성남님께서도 꼬여 있는 일들 모두 좋게 해결하시길 바랄께요.

박용갑 2010-07-26 12:10:04
답글

다들 힘드시구나...

강성남 2010-07-26 12:22:01
답글

모두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br />
돌이켜보면 이제껏 이정도 힘든 적이 있었던거 같았는데 그때 마다 참을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느꼈지요.<br />
지나가면 잊혀지지만, 또 부딪히면 다시 고통이 찾아오는 그런 반복이 지금 이루어 지고 있네요.<br />
제가 힘든것은 저보다 더 힘들고 계신 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br />
<br />
주위를 둘러보고, 나의 위치를 다시 한 번 뒤 돌아 보며, 실패

서원일 2010-07-26 12:25:51
답글

무었때문에 많이 힘드신지 알 수 없지만 , 저의 경우 그냥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일상의 작지만 소중한것들을 생각하며 버텼습니다..님께 작지만 소중하게 느껴지는 대상은 무었이 있는지요? 저 역시 사십초반 입니다..힘내세요..

임대혁 2010-07-26 12:39:21
답글

비용이 좀 들더라도 하고싶은것 하세요....그리구...좋은 친구한테 터놓구 말씀하시고 위로를 구하세요....친구가 좋은게 그런거죠....또 이야기 하는 중에 다른 돌파구가 생길수도 있구요....

김성건 2010-07-26 13:05:50
답글

옳고 그름의 선만 안넘기신다면 무엇이든 해보시길 권합니다.<br />
적당한 일탈이 도움이 될수있을것 같습니다.<br />
물론 건강하게 돌아오신다는 가정하에서요...<br />
힘내시기 바랍니다.

양태덕 2010-07-26 13:11:11
답글

걍 저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산에 올라가서 쉬다가 내려옵니다.<br />
<br />
2년전에 진급을 위의 상사분의 심기불편 야기에 따른 트러블로 미뤄어지고, 힘들 때, 산에 가니풀리고,다시 전투력 충만해 지더군요.

이해원 2010-07-26 13:22:10
답글

자기 마음 다스림과 어떻게 하면 우리 가족이 평안할까에 주력 하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br />
마음의 짐을 벗으시고 관리하는게 중요할것 같구요. 40대 넘기면서 UPGRADE된 자신만의 인생관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등산 좋아하시면 산행시간 5시간 이상의 1000m급이상 산을 혼자 올라가 보시던가 1박2일<br />
정도의 홀로 여행을, 독서 좋아하시면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이란 책을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조영석 2010-07-26 13:25:28
답글

저도 한때 몇년 백수인 적있습니다.<br />
<br />
님이 백수여서 힘든지 다른 이유로 힘든지는 모르겠지만<br />
<br />
위 분들 말씀대로 시간 외에는 별다른 방책이 없더군요.<br />

김장규 2010-07-26 13:56:18
답글

힘들고 짜증날때....<br />
<br />
그냥 야밤에 혼자 도주해버립니다.........<br />
<br />
혼자 차 끌고 멀리 나갑니다...<br />
<br />
동해건 남해건... 서해건......<br />
<br />
돌아오는건 바로 다음날 아무렇지않게 일상생활에 들어오지만..<br />
<br />
하루만이라도 그렇게 일탈아닌 일탈을 하면,, 속이좀 후련하더군요,,,<br />
<br />
같이 할 친구

박순 2010-07-26 14:30:59
답글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 혼자있는 걸 좋아하는데도 어려운 일이 생기면 혼자있는게 더 불편하더군요. 맘 착잡할 땐 친한 친구와 술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는게 좋았습니다. 친구랑 얘기하면서도 맘속으론 딴 생각할 때가 많지만, 친한 친구는 어떤 상태건 다 이해해 줍니다. 희망을 잃지 않는게 제일 중요하더군요.

장희준 2010-07-26 15:30:14
답글

저는 50대중반인데..<br />
인생 살면서 가장 어려울 때를 회상합니다.<br />
그래도 그 때 보다는 낫다로 위안을 삼고,<br />
또한, 사람은 그런 것 같습니다.<br />
뭔가 목적과 희망이 있어야 의욕이 생기지..<br />
뚜렷한 목적과 그것을 향해가는 희망이 흐지부지해지면..<br />
사는 것도 의미가 없다. 라고 느껴질 때가 있더군요.<br />
<br />
자..우리 모두 힘 냅시다.<br />
<br

강성남 2010-07-26 15:50:05
답글

이렇게까지 회원님들이 힘을 주시는 군요...정말 감사합니다.<br />
야반도주..책..등산..중환자실..친구..등...모두 힘이 되겠네요...함 저도 해 볼께요..<br />
<br />
이렇게 위로해 주시는데 못 일어나면 안돼겠죠...^^<br />
<br />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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