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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에서 먹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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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5 19:3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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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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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에서 먹고 왔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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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근 [가입일자 : 2002-03-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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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 Link: http://blog.naver.com/flyingwings/10081060499
영등포에는 두개의 에베레스트 네팔, 인도 음식점이 있더군요.
한곳은 원래 유명한 에베레스트고 지금 제가 갔다온 곳은 찾기도 힘들고 건물도 허름한 마운틴 에베레스트입니다.
처음에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바로 나올것 같은데 생각보다 찾기도 힘들고 골목마다 쾌쾌한 냄새도 나고 노숙자도 보이고 모텔도 가로질려가야 해서 가족들이랑 가기가 그런데, 거기다가 밖에서 보는 건물은 정말 허름하고 올라가는 계단은 어두워서 아내에게 욕을 먹지않을까하면서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나오면서 그 모든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첫째는 그냥 무던히 잘 먹고, 둘째는 치킨이 너무 맛있다고 더 달라고 떼를 쓰더군요. 아내는 치킨커리에 난을 찍어먹으면서 연신 맛있다고 하면서 다음에 아줌마랑 와야겠다고 약도를 챙기더군요.
아내랑 두딸을 데리고 정식3인분에 생맥주를 먹고 32,000원이 나왔습니다.
다음에 거기서 번개를 하고싶은데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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