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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언제 사람 죽이는 법을 배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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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5 13: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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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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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언제 사람 죽이는 법을 배웠습니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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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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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대에서 별도로 혹은 따로 규정지은
'사람 죽이는 법'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30개월 제대로 채워서 복무했는데도요.
거지같으면서도 안타까운 상황 아래 내 가족과 우리를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훈련'을 받은 것이지요...
강사의 표현은 비유적이라도 공개적으로 할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군 시절이 사무치게 자랑스럽다거나
군에 다녀오지 않은 사람은 이야기하지 말라거나
여성은 모르는 이야기라거나
등의 말은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정당하거나 옳은 이야기가 아니까요...
주변에 제대로(다른 것 없죠. 몸 건강하게...) 대한민국 군대 다녀온 남성이
단 두 사람 정도만 있어도 저런 말을 쉽게 뱉지는 않았을 텐데
문제가 되는 발언을 한 강사의 주변 남성이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아마 저 강사는 이번 발언을 계기로 뼈저리게 느끼게 될 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 군대에서 사람 죽이는 법을 가르치고 평화를 파괴하는 짓을
특별히 내지는 일부러 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의 일부 네티즌은 댓글로 사람 죽이는 법과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짓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며 실제로 하고 있다는 것을요.
아무튼, 매우 안타까운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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