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 전, HDMI단자를 통해 영화를 보았는데, 화면이 심하게 출렁임을 보였습니다.
증상은 PC의 CPU가 딸려 영상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화면의 크기로 인해 화질이 떨어져보인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속도가 느림)
노트북을 이용하여 보았는데, 노트북의 LCD로 보는 화면은 흔들림없는 깔끔한
화면이 표시되나, HDMI를 통해 보는 TV화면은 출렁출렁.
처음에는 VGA 드라이버 문제인가 하고 생각해보다가,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HDMI는 VGA의 개념인가, 통신의 개념인가?
VGA처럼 각종 단자(RGB, DVI...)를 통해 화면DATA를 뿜어내는 것인가,
아니면 PC와 TV간 통신을 하는 것인가...
HDMI로 송출되는 DATA는 무압축인가 압축인가.
TV는 받은 데이터를 그냥 뿌리는가, 뭔 프로세싱을 통해 가공을 하는가.
도대체 내 노트북에 달린 HDMI의 버전은 어떻게 확인하는가.
머리가 아파옵니다.
오버레이 화면 처리시 검은색으로 화면 안나오는 것과,
과거 DVI-HDMI 케이블로 연결을 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VGA류 같습니다만...
노트북은 출시된지 11개월 쯤 되는 모델입니다.
결론적으로 HDMI가 자체LCD에 비해 DISPLAY시 초당 프레임수가 엄청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어디를 손봐야될지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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