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영어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바에 의하면, <br />
위에 조경복님의 말처럼 "어메리카"라는 발음이 당시 동양인이 듣기에 '어'가 거의 없는 것처럼 들렸기 때문에 (두번째 음절에 강세가 있으므로) "어메리카"를 "미리견"이라는 한자어로 표기했답니다. <br />
그래서 미국이 됐다고 하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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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발음상 미국이 된거지 아름답거나 쌀이 많아서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br />
미국은 처음에는 중국에서는 아메리카의 음차인 '아묵리가(亞墨利加), 아미리가(亞美里加), 아미리견(亞美利堅ㆍ亞彌利堅ㆍ亞米利堅)'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아(亞)자가 떨어져 나가고 미리가(美理哥), 미리견(美利堅ㆍ彌利堅ㆍ米利堅) 등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영길리가 영국이 된 것처럼 이를 간단하게 줄여서 미국이 된 것입니다. '아'자가 떨어져 나간 이유로는 단어의 맨 앞에 오는 '아' 자를 정관사 a 로 오해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