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D가 많아서, 항상 고민되었는데, 모르겠다 하고 와싸다에서 신품을 싸게 팔길래 매입하였습니다.5SI가 처음 나올 때,작년 초에 한번 사서 들었는데, 아날로그적인 음색인데, 뭔가 부족하여 5XS를 들였었습니다.정말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들렸었습니다. 그때도 sacd때문에 결국 마란츠로 턴했는데,이번에는 네임소리의 완성이 시디,프리,파워 순으로 바뀐다는 설에 충실하고자 결국 시디플레이어를 질렀습니다.역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아냅니다.그리고 앰프5i-2쓸때,소노리스에서 하이파이튜닝 휴즈를 갈고 WA 퀀텀칩을 붙였을 때, 소리가 평면적에서 입체적으로 살아난 경험때문에, 하이파이 튜닝 휴즈를 다 갈았습니다.앰프 XS는 5I-2와 마찬가지로 T2A더군요. 그리고 하이캡2는 T3.15A, 시디 5SI는 T1A 이렇게 다 갈고 각각의 파워케이블 기기연결단자에 WA 퀀텀칩을 붙였습니다.그런데 시디 5XS에서 나던 연주자의 숨소리와 침삼키는 소리가 시디5SI에서 나는 것입니다.소리는 역시 끝의 엣지가 사니 입체적이 되고요. 당연히 저음의 펀치력은 훨씬 센데다가 입체감이 살면서 섬세해지니 듣기 좋게 되었습니다. 효과는 모르겠지만, 시디플레이어와 앰프, 그리고 스피커 위에 흑단블럭을 두개씩 올려 놓았습니다. 좀더 아날로그적인 음색이 나는 것도 같습니다.
전에 슈퍼네잇을 두 번 들였었는데, 슈퍼네잇이 좀더 섬세하고 감성적인 반면 확실한 파워감을 주는 것은 XS가 나은 것도 같습니다.XS에 하이켑 붙이니 섬세함이 배가된 것 같습니다. 스피커가 스펜더 SP3/1R2라 저음이 좀 안 나왔는데,XS와 하이켑이 저음을 쾅 쾅 울려 줍니다.확실히 앰프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5i-2에서 못 듣던 저음의 맛을 느낍니다. 한동안은 바꿈질 멈추고 가야될텐데요. 질르느라 출혈이 커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