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씨방에 자주 가진 않지만 1년에 2~3번 쯤은 가는것 같아요..
아무튼 우리집 슈퍼똥컴에 비하면 클릭하기도 전에 창이 뜨는것 같아서
짜릿한 느낌이 들더군요 ㅠㅠ;;;
그런데 담배 연기때문에 1시간도 못버티고 환각상태에서 나옵니다(물론 약간과장된
표현입니다. ^^)
문제는 담배 연기인데..
환기가 잘되면 좋겠지만 예전에 어떤분께서.. 특히 겨울철에 담배연기에 대응(?)
할만한 환기를 할려면 난방비때문에 운영이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그렇다면 더더욱 담배는 나가서 피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에서 게임에 열중하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걱정스러웠어요.
어떤 아이는 아직 키가 작아서 의자에 앉지 못하고 서서 게임을 하더군요.
1인칭 시점에서 총들고 싸우는 게임이였는데 아이 눈을 보니 모니터와 아이뇌 사이에
메트릭스에나 나올법한 HDMI보다 100배 성능좋은 케이블로 연결된것 같았습니다.
놀이터가 아닌 가스실같은 환경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한숨만 나왔습니다.
피씨방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의견도 있던데요..
물론 그러게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을겁니다.
전체 금연을 할때 하더라도...
일단 흡연자들께서 피씨방 내부 금연은 자제 하는 풍토가 자리 잡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흡연실이라도 만들어야 할까요?...
학교앞 도로를 스쿨존으로 지정하듯이..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피씨방도 뭔가 조취가 됐으면 좋겠네요..
실효성이 있는 제도적 장치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P,S 담배를 피우면 경고등이울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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