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인턴사원들이 왔다가 끝날 때가 되어서 오늘 술 한잔 간단히 했는데 말입니다.
대학 1학년때 4학년 선배들 보면
곧 졸업할 나이 많은 왠지 불쌍한 노땅(?)들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오늘 남자 한명 여자 한명 인턴들하고 후배들 데리고 술 한잔 마시는데
어찌나 그들의 파릇파릇한 젊음이 부럽던지
제가 1학년때 바라보던 4학년하고는 전혀 딴판의 느낌이더군요.
결국 모든건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는 상대적 관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제가 또 상대적으로 파릇파릇한 젊은이겠죠?
아직 젊으니 씩씩하게 살아야지 ㅎㅎ
오늘 날씨 어찌나 더운지 땀을 좔좔~ 흘리면서 집에 왔습니다.
그래도 시원한 바람부는 가을도 곧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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