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시의 정체는 바로...
머리카락...
ㅡㅡ;;
1cm 정도되는 머리카락이 발바닥에 수직은 아니고... 수평으로 들어가있던데...
들어간 구멍은 도저히 안보이고...
처음엔 신발에 돌맹이 들어갔는줄 알았는데... 잘보니 머리카락... ㅠ.ㅜ
이게 은근히 깊게 들어가서...
바늘로 살살 팠는데... 무려 1mm정도나... ㅡㅡ;;;
아프기만하고 나오지는 않고...
나중엔 머리카락이 직접 보이긴하는데 바늘끝에 잡히지는 않고... ㅠ.ㅜ
암튼... 제 발바닥에 대고 잔인한짓 원없이한 기분입니다.
중간에 처음부터 병원갈껄하고... 후회가 드는데...
이렇게 파다가 병원가려니 괜히 더 창피하고...
하루종일 고생하다가 지금 빼내니까 좋네요... 소독하고 밴드붙이고...
걸어도 이제 안아프네요...
암튼...
머리카락 이렇게 무서워보긴 전설의 고향 이후 처음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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