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새잎아빠 이상훈입니다
우선 와싸다의 새로운 개편을 축하드립니다(고생하셨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전 개편때도 그렇고 이전 올렸던 자료들이 모두 소실되니 무척 섭섭합니다
AV갤러리의 자료들은 단순히 어떤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라는 소개를 넘어 유저에 따라
개인의 취향과 방향성에 따른 튜닝노하우를 엿볼수 있는 좋은자료이고 어찌보면
안면식 없는 타 유저의 성향도 알 수 있는 기회인데 말입니다
(다시 원복시켜주실수 있으면 무척 감사할 듯 합니다)
각설하구요...
작년 11월 새로 이사한 이후 서재에서 사용하는 서브시스템 먼저 세팅하고 거실의 메인시스템의 경우
정리했다가 세팅을 미루는 중이었습니다
회사일로 늦게 귀가하는 일이 많아지고, 특히 새잎양이 요즘은 날라다니시는(?) 중이라...
그래도 음악은 언제나 가족과 함께라는 제 moto를 저버릴순 없어 어찌할까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차 2014 국제오디오쇼에서 마음에 드는 구성을 발견합니다
사실 이번 오디오쇼는 공간의 문제로 출품했던 기기들이 제 성능발휘를 하지 못하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중심 잡힌 소리결을 들려주는 녀석들이 마음을 끌었고 다시 세팅하자로....^^
완전히 마무리 하진 못했지만 현재시점으로는 일단락된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아파트 거실형태로 가운데 흠음소재 아트월 앞에 벽걸이 TV를 설치했는데요
이전엔 오디오랙 높이를 고려해 설치하였지만 이번엔 쇼파에서 앉았을때 가장 보기 편한 높이로 달았습니다
새잎양이 고집이란 것이 생기기 전엔 음악들을땐 같이 듣고, TV 볼땐 역시...부모의 패턴을 따라했지만 지금은...
본인이 보고싶은 것, 보고 싶을땐 완강히 주장합니다...ㅎㅎ
여튼 이번 세팅 컨셉은 Simple과 Challenge입니다(웬지 거창 모드...쿨럭)
이전처럼 구색 갖추기 보단 활동성이 강해진 새잎양을 위한 공간확보...
음악 좋아하는 마눌님이 쉽게 전원을 온오프 할 수 있는 구조를 생각해 앰프는 오랜만에 TR소자 인티앰프로
스피커도 부피보단 성능위주의 작은 녀석으로 제가 골랐다기 보단 이젠 황금귀가 되버린 마눌님의 의견을 전적
으로 따라 Simple 구성으로 (물론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는 며느리도 모릅니다)
외골수처럼 이뻐하던 B&W와 진공관앰프 대신 최신 출시된 타브랜드의 신기기들을 써보잔 생각에
Challenge 란 수식어를 붙여봤습니다
인티앰프는 독일 장인정신의 절정이란 수식어가 붙은 Audionet(오디오넷) SAM G2로 신형앰프 입니다
생긴데로 무척 심플합니다 ^^
8오옴에 채널당 110W, 4오옴에 200W입니다
외형상 출력만 본다면 요즘 흔하디 흔한 심플 인티앰프입니다만 이 녀석에 주목한 이유는
중역과 저역의 경계역역대인 100Hz의 댐핑팩터가 무료 1,000 입니다
즉 중저역대의 중심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운드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오디오넷 SAM G2의 매력은 중심점이 잘 잡힌 밸런스 좋은 안정감을 연출합니다
특정대역에 쏠립도 없이 마치 외부 환경 튜닝을 잘 해놓은 시스템에서 보여지는 안정감을 눈 앞에 펼쳐줍니다
재미있는 점이 욘석은 입력신호에 따라 자동으로 선택해주는 기능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실제 사진처럼 전면에도 심플한 기능버튼만이 달려있고(좌측부터, 파워 -> 메뉴셀렉 -> 다운 - 업)
메뉴셀렉버튼 클릭시 중앙 정보창을 통해 모든 세팅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전원극성을 감별하는 기능이 있어 극성이 맞지 않을 시 경고창을 띄워주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리모콘이 별매라는 점...쿨럭
소스기는 방출 될 번한 Classe(클라세) CDP-102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 마땅한 오디오랙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페르마타포 오디오 3단랙은 높이가 높아 사용불가...ㅜ.ㅜ
향후 오디오구성이 어찌될지 구상중이라 랙 선택이 쉽지가 않습니다
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