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자전거를 또 도난당했습니다;;; 좋은자전거는 아니구요 그냥 삼천리 막자전거입니다.
새자전거 사기는 그렇고해서 동네 고물상에 갔더니 비교적 깨끗한 물건이 있길래 2만원 드리고 가져왔는데요..
이게 패달을 돌릴때마다 뚝 뚝 팅 팅 두두둑 요상한 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wd40같은거 뿌리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별 효과가 없구요..
일주일정도 지나니 소리가 더 심해졌네요..
자전거 잘 아시는 분이 베어링이 나갔다고 해서 알아보니 BB라는것을 교체하면 된다고 하는군요.. 페달과 페달사이의 회전 축에 해당되는 부품인가봅니다.
대충 알아보니 수리비가 3~4만원 들어갈것같습니다.
고물상에 조심스레 환불을 얘기해보니 자기네 매입가격인 2~3천원 밖에 못돌려준다고 합니다. (고물상의 법칙이 원래 그런건가요???)
2만원 주고 산 자전거 4만원들여 수리할바엔 차라리 새걸 살것을 ㅠㅠ 후회막심입니다 ㅠㅠ
그래서 생각해본건데요...녹이 심하게 슬고 타이어가 찢어져서 못쓰는 자전거가 한대 있습니다. 여기서 이 BB라는 부품을 빼내서 갈아볼까하는데요..
자전거 전용공구들 말고 일반적인 공구들은 웬만한건 다 있구요, 이 작업이 제가 직접 교체가능한정도의 난이도인지 궁금합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전용공구가 있어야 하는 모양인데요 혹시 일반공구로도 교체가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ㅠㅠ
아니면 뭐 임시방편이라도 소리안나게 하는방법 없을까요???
뚝 뚝 소리가 너무 커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봅니다 ㅠㅠ
와싸다 자전거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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