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교회에서 만난 친구가 있는데 인연이 어찌나 질긴지 아직도 만나가다 지금은 일산에서 살고 있고, 저도 직장이 같아서 매주 한번은 저녁을 같이 먹습니다.
그 와중에 컴도 가끔 봐주는데 이번에 고쳐주면서 또 고장나면 오지말고 버리라고 하니, 중고하나 알아봐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아서 막 구입을 들어갈려고 확인전화하니 저렴하게 하라고해서 알아본데다가 문자 날리려고 하는데 보류해 달라고 하더군요.
내가 그럴줄 알았다고 했죠.
괜히 업무를 조정해서 낮에 용산갈려고 한게 삐긋하니 사무실에 앉아있기도 그렇고, 나가기도 그렇고 배는 고픈데, 해장을 할려니 갑자기 보신탕이 땡깁니다.
문래동 보신탕이 딱인데 너무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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