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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교라고 욕을 하고 문제점을 아무리 올려도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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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0 14:4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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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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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교라고 욕을 하고 문제점을 아무리 올려도 말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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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근 [가입일자 : 2002-03-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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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회를 다니니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반복된 글에 약간 불쾌해지고 있다는 것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잘못하셨다는 것도, 그렇다구 저의 입장을 봐서 올리는걸 자제해 달라는 건방진 말씀도 드릴 수 없다는 걸 저도 압니다. 또 그 문제점이 일부니 어쩌다 그런거니 하지도 못합니다.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올리는 회원분도 없을뿐 더러 모두 신문이나 매체에서 나온 사실을 가지고 비판을 하는데 누가 뭐라구 하겠습니까.
근데 답답한 것은 욕 먹을 당사자들은 여기에 없고 그거랑 상관이 없이 단지 교회다는다는 이유로 와싸다에서 욕을 반복적으로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 욕을 먹고 교회에 가서 목사님들 보고 잘 하라고 할수도 없고, 권사님이나 장로님들 모아놓고 세상이 이렇게 손가락질을 하니 마음을 비우고 믿음생활 잘하라고 할수도 없는 위치다 보니 솔직히 약간 억울하기도 합니다.
제가 나이가 먹어서 장로가 되고 교회에서 약간의 발언권이 생기면 모를까 지금은 정말 아무것도 못합니다.
할수있는거라고는 그냥 남들에게 피해입히지 않고 교회에서 배운대로 다는 못하더라도 흉내는 내면서 여러분들이랑 번개나 치면서 노는 것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글은 저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갈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힘든 가정생활도 여기서 버티었고, 망해가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 이리저리 굽신거리면서 받은 치욕감도 여기 회원분들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버티었습니다.
물론 제가 이글을 올린다고 개독교라고 욕하는 것이 멈추지도 줄어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제가 원하는 것은 당하는 사람의 아픔과 어떻게 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이해해 주셨으면 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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