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앰프를 구입하러 멀리 경기도 윗쪽까지 갔다가 입실론1을 감미롭게 들어서 관심이 있던차에-
막상 구입할려니 스피커 직경이 넘 작아서 저음이 궁금했습니다
집에 와서 들어보니 집안이 뒤집히는데 저음을 완전히 불식시키더군요.
이 조그만 스피커는 단단한 것 같으면서, 부드러우며 풍부하고, 그리 웅장하지 않으며 두툼하고 정숙한 음질은 상당합니다.
pc-fi를 병행하다 보니 dac을 안쓰고 pc에 사운드 카드, y케이블, 인터, 파워선에 투자를 하여 시스템의 음질도 상당히 업 되었지요.
그래서 음질이 상당히 정숙하게 좋아졌는데 음질에 맘이 안들때 앰프, cdp등은 바꾸지 않고 과감히 선재로 특히 인터,파워선에 투자한게 답이 와서 스피커가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네요.
그리하여 잘 안듣던(5천원에 6장짜리) cd도 좋은 음질로 나와서 음악듣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이러한데다가 이 12Cm의 스피커는 풍부한 저음과 감미롭고 정숙한 중고음을 바탕으로 vivaldi의 concertos op.9 Nos. 1-6와, 국악 슬기둥 환타지랜드에 7번째 "한계령"을 애닯게 심금을 울려주며, FM의 기타소리는 죽음이네요.
카라얀의 심포니 EDITION에서 베토벤 no6 "PASTORAL"을 박력과 노도처럼 밀려오는 음질의 군단은 훌륭합니다! (제 작문으로는 어떻게 더 표현을 못하겠군요)
다른 훨~씬 유명한 인기스피커와 청음을 해서 비교후 밖으로 보냈고, 또 이가격대 최고인 스피커를 거실로 보냈는데 솔직히 제 주관적으로는 그들보다 음악성, 음장감 나으면 나았지 절대 못하지 않습니다
12Cm의 조그마한~ 스피커!
제방이 2평정도 밖에 안되는데서 매킨토시를 쓰고 있는데 귀족적이며 두툼한 음질을 감미롭게 울려주는데~ 최고입니다.
스케일이 조금만 더 컸더라면 국산의 진정한 명기였을텐데 그래도 이정도도 명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저는 상당히 만족합니다.(cdp를 업하면 스케일이 커지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한참들을 것 같습니다.
이스피커를 제작하신 얼굴도 모르는 허만선사장님의 노고에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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