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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감상기]다이애나 크롤의 Live in Paris를 보고...
음반리뷰추천 > 상세보기 | 2003-08-29 10:38:44
추천수 6
조회수   3,172

제목

[간단감상기]다이애나 크롤의 Live in Paris를 보고...

글쓴이

김영민 [가입일자 : 2002-05-22]
내용
간단한 즉흥 감상기입니다.. 어제본 다이애나 크롤의 dvd타이틀이 너무 좋아서...^^

편한 독백으로 적어서.. 경어를 사용하지 못한점 너그럽게 읽어 주시기를....










다이애나 크롤.. 그렇게 생소한 이름은 아니었다...

집에 1993년 하고 95년에 나온 앨범을 가지고 있어 익히 들어 보았던 째즈 여자 보컬의 그녀....

단지 시디를 넣고 들으며 감상했던 그녀에 대한 과거 생각은 그리 어렵지도 않고 참 노래 쉽게? 부른다.. 상당히 평면적이다.. 감정이입이 다소 적은 것 같다 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를 가지고 있었다.



평소 시각이 어우러진 AV타이틀(특히 클래식,째즈)은 단순히 2채널 감상용으로 듣는것보다 그 음악의 이해도에 있어서 좀 과장하면 100배는 된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이지만... 역시 악기들이 어우러진 이 다이애나의 공연을 보면 참 음악을 듣기만 한다는 것이 전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본인에게는 간혹 한계로 다가옴을 느낀다..

하지만 이렇게 봐 버린 공연타이틀은 5번을 더 보기가 힘든다.. 듣기만 한다면 100번도 더 들을수 있는데.. 이부분은 참 아이러니 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도 100번을 들어도 한번 본 것만 못할 것이란 생각이다...



예전에 AV모임에서 잠시 보았던 공연 타이틀을 어제 집에서 다시 보는 기회를 가졌다..



직접 보고 느낀점은 예전에 가지고 있던 다이애나에 대한 모든 것들을 날려 버린다. 역시 여자는 이쁘면 모든 것이 다 용서가 되는가? ^^ 타이틀을 보면서 느낀 첫인상은 30대 중반의 나이라 느껴지지 않을 만큼 상당히 이쁘다.. 아울러 상당히 피아노를 잘 친다...앨범 재킷의 사진보다 상당히 더 매력적이다.. 또한 악기의 어우러짐과 관객의 호응도 그리고 음악등이 수준급 라이브로 들려온다....

이부분에서는 가지고 있지 않은 앨범들을 다 구입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SACD로 다시 예전에 발매되었던 그녀의 앨범들이 만들어져 나오고 있다... LIVE IN PARIS 상당히 괜찮은 앨범이며..특히 못 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기를.... ^^








다음은 그 공연에 관한 이해를 돕기위해 제대로된 리뷰글을 옮겨 보았습니다..^^





다이애나 크롤의 파리에서의 라이브 실황



에디뜨 피아프에서 엘라 피츠제랄드까지 파리의 올림피아 홀에서는 항상 팬들을 흥분시키는 유명 싱어들의 노래가 울러 퍼진다. 이름만으로도 벅찬 신화적인 존재들의 여운이 느껴지는 이 콘서트 홀(Grand Boulevards) 에서 2001년 11월 밤 다이애나 크롤의 라이브 실황이 펼쳐 졌다. 2년전에 이미 이곳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는 그녀는 그 당시에 주연이 아니었지만 그녀는 수 많은 청중들은 누구보다 그녀가 그곳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다.



수많은 뮤지션들이 크롤을 선호하는 이유는 그녀가 새로운 음악을 추구 하기 때문이 아니라 정통 재즈 뮤지션이기 때문이다. 그녀를 좋아하는 레이 브라운은 그녀의 진정한 스윙을 노래하는 열정이 오늘날의 크롤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또한 그녀를 처음 가수의 길로 접어들게 한, 지미 로울스는 피아노 연주를 하거나 트리오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다이애나 크롤의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일찍이 간파한 사람이다.



그렇게 크롤은 우리에게 다가 왔다. 그녀가 50년대 재즈정신을 노래하고 연주하는데 있어서 가장 놀라운 것은 그 당시의 노래를 단지 재생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로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니 멘델의 중독성이 강한 편곡과 다이애나 크롤의 목소리가 어울어져 만들어진 앨범

When I look in your eyes는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신선함으로 다가 왔다. 멋진 스튜디오 앨범뿐만 아니라 라이브 콘서트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다이애나 크롤은 파리의 올림피아 공연에서 자신이 선곡한 곡들을 연주하고 노래함으로 재즈 4중주단과 알란 브로드 벤트가 지휘한 오케스트라와 같이 협연하고 클라우스 오게르만과 작업한 앨범 Look of love를 통해서 진정한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던 날 밤, 베티 데이비스가 주연한 "이브의 모든 것"의 마르고처럼 아름답고 멋진 연기를 펼쳐 보였다. 다이애나는 파리 올림피아 공연을 통해서 또 하나의 자신의 꿈을 이루었으며 우리에게는 그녀가 가진 수많은 재능을 엿볼 수 있게 해주었다.





재즈계에는 무언의 규칙이 있다. 정통 재즈를 고집하는 뮤지션의 앨범은 플래티넘이나 골드 앨범을 기록하기 어렵고, 빌보드 팝 차트 정상을 차지할 수 없고, 그래미상에 산타나, TLC, 백스트리트 보이즈 같은 대중 스타들과 함께 노미네이트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정통 재즈를 추구하면서도 이런 규칙들이 깨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재즈 뮤지션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다이애나 크롤. 그녀는 10여년 동안 버브 레이블의 흥행메이커로 각 앨범차트의 정상을 기록한 캐나다 여성 싱어이자 피아니스트일 뿐 만 아니라 크로스오버가 주류를 이루는 재즈계에서 정통 비밥과 스윙에 뿌리를 두고도 베스트 셀러를 기록한 아티스트이다.



다이애나 크롤의 첫번째 콘서트 앨범인 Live in Paris는 2001년 11월 말과 12월 초 파리의 올림피아 공연장에서 펼쳐진 그녀의 콘서트 하이라이트를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버브 뮤직 그룹의 대표 프로듀서인 토미 리퓨마(Tommy LiPuma)와 알 슈미트(Al Schmitt) 가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한 것이다.



다이애나 크롤의 공연에는 베이시스트 존 클레이튼(John Clayton), 드러머 제프 해밀톤(Jeff Hamilton) 과 기타리스트 안토니 윌슨(Anthony Wilson)등이 참여했으며, 일부 곡들에는 존 피사노(John Pisano, 어쿠스틱 기타 연주자)와 브라질의 타악기 연주자 파울링요 다 코스타(Paulinho Da Costa :마이클 잭슨과 마돈나 등의 수많은 앨범에 참여한 유명 연주자)가 참여하였다. 유러피안 오케스트라 심포니의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는 알란 브로드 벤트(Alan Broadbent)가 참여하였고 모든 피아노 연주는 다이애나 크롤 본인이 직접 진행하였다.

자신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게된 이유에 관하여 그녀는 다음과 같이 설명 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든 가수들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했었죠. 다이나 워싱턴, 로버타 플랙, 셜리 혼, 앤디 베이, 아레사 프랭클린, 사라 본등이 그랬고, 나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냇 킹 콜과 카르멘 맥레 그들 모두가 그랬습니다."라며 자신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번Live in Paris 앨범을 보면 그녀의 레퍼토리가 얼마나 다양한가를 알 수 있다. 크롤은 1920년대, 1930년대와 1940년대의 Tin Pan Alley 스탠더드 뿐만 아니라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를 거쳐1990년대의 거의 모든 음악을 펼쳐 보이고 있다.



다이애나 크롤은 해롤드 알렌(Harold Arlen)의 "Let's Fall in Love" 콜 포터(Cole Porter)의 "I've Got You Under My Skin" 조지 거쉬인(George & Ira Gershwin)의 "'S Wonderful" 등의 스윙곡으로 Tin Pan Alley 스타일에 대한 그녀의 지극한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밥 도러프(Bob Dorough)의 1950대 클래식 곡 "Devil May Care", 조니 미첼(Joni Mitchell)의 "A Case of You", 버트 바카라크 (Burt Bacharach)와 할 데이비드(Hal David)의 "The Look of Love."를 통해서 그녀만의 뛰어난 곡 해석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이애나 크롤은 페기 리(Peggy Lee)의 "Deed I Do" 와 "I Love Being Here with You" 그리고 프랭크 시나트라가 불러서 유명해진 바트 하워드(Bart Howard)의 "Fly Me to the Moon" 를 직접 선곡해서 불렀다.



이번 파리 올림피아 콘서트 앨범의 유일한 스튜디오 녹음곡인 빌리 조엘의 1977년 히트작 "Just the Way You Are" 는 영화 "The Guru"의 사운드 트랙을 위해서 녹음했던 곡이다. 이곡에는 테너 색소폰 연주자 마이클 브렉커(Michael Brecker), 베이시스트 크리스쳔 맥브라이드(Christian McBride), 드러머 루이스 내쉬(Lewis Nash)와 타악기 연주자 루이 퀸테로(Luis Quintero)와 안토니 윌슨(Anthony Wilson)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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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원 2003-08-29 14:27:12
답글

우와아... (제 기억으로도 이 여자 별로라고 하셨던 부분... 좀 성의없게 노래를 부른다는 부분은 좀 공감을 했는데..) 역시 비쥬얼이 무섭긴 하네요. 씨익~^^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lamar@kebi.com 2003-08-29 20:00:39
답글

잘 봤습니다. 영민님. ^^

kdachuh@kdacauto.co.kr 2003-08-29 23:43:48
답글

사용기 잘보았습니다. 저도 애장하고 있는 타이틀입니다. 그런데 일전에 내놓으신 롯데 미니 오디오는 팔렸나요? ^^

김영민 2003-08-30 08:59:08
답글

헉 만욱님.. 롯데 미니오디오는 동명의 대구 김영민님이십니다.. 제가 아닙니다. ^^; 가끔 이런 글을 자주 받습니다.. ^^; ㅋㅋㅋ 실용에서만 가끔 물건 판매하시는데 업자분 같으신데요.. 메일 주소가 다릅니다. 죄송....

김영민 2003-08-30 09:01:41
답글

승원님.. 생각이란게.. 참.. 가끔 황당하게 변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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