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이 신정네거리 근처이고, 직장은 일산 식사동이라고 요새 아는분만 아는 지금 한참 시끄러운 일산 자이 위시티건설 현장 근처입니다.
어제 곡산역이라는 곳에 차를 주차하고 신촌에 술 마시려 갔습니다.
(아직 곡산역은 준공허가가 나지 않아서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7시에 집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는 것을 시작합니다.
1. 신정네거리역에서 6657를 탑니다.
2. 까치산역에서 내려 지하철 5호선을 탑니다.
3. 송정역에서 내려 어제 검색한 310번을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잠시 헤매다가 33번이 마두역을 간다고 써있더군요. 얼른 탔습니다.
4. 원래는 마두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곡산역으로 갈려고 했는데 버스노선을 보니 능곡역을 지나가더군요.
5. 능곡역에서 내려서 계단을 내려가는데 할머니가 기차를 잡아달라고 해서 죄송하게도 다리 하나 걸치고 기다려드리고 무사히 곡산에 도착해 어제 주차한 차를 끌고 공장에 도착을 하니 8시 30분이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지금까지 겪은 출근방법중에 이게 가장 합리적인것 같아서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참, 오늘보니 능곡역도 아직 준공이 되지 않았는지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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