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맣게 수입물품을 다루는 자영업자입니다.
요즘 환율이 급등하여 두 달 전쯤 견적을 받았을 때보다
100원 이상 오른 환율과
그에 따라 상승한 통관 경비 때문에 밤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지난 주에 잠시 환율이 주춤했을 때 결제하려다가 머뭇거렸더니
오늘 아침에 벌써 올랐더군요.
아까 오전에 제가 결제하는 순간에도 오르고 있었죠.
1,220원에 결제를 마쳤습니다...
통관비만 2,000만 원 이상 나오네요...
이건 뭐 장사를 하는 것인지
경비 까먹기 경신 대회를 하는 것인지
아무튼, 불확실한 시대에 살며
용기를 자꾸 잃는 것 같습니다.
불안, 초조 그리고 근심, 고민...
조금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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