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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니아와 삽비라를 죽이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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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13:3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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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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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니아와 삽비라를 죽이다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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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욱 [가입일자 : 2001-09-1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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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서 사도행전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전재산을 팔아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 바치기로 했는데, 좀 아까운 생각이 들어 일부를 떼어놓고 바쳤습니다.
들통이 나서 베드로에게 꾸지람을 들은 아나니아가 쓰러져 죽자 삽비라에게 알리지도 않고 묻어버립니다.
세 시간 쯤 지나 삽비라가 오자 다시 꾸지람을 하고 그녀 역시 쓰러져 죽습니다.
너무 잔인한 이야기입니다.
일부를 빼돌리긴 했지만 그들로서는 상당한 재산을 기부한 것이었습니다.
잘못을 뉘우칠 기회도 주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죽일만큼 큰 죄는 절대로 아닙니다.
그다지 선량한 신이 아니더라도 설사병에 며칠 걸리게 하는 정도일 것입니다.
너무나 자기중심적이고, 사악한 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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