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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끄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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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08:5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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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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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끄러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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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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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창문을 열고 음악을 듣는데 길 건너편 옥상에서 아낙이
빨래를 넙니다.
이런 아름다운 음악은 혼자 욕심내서 들을 것이 아니라
이웃도 좀 들려줘야지하는 갸륵한 마음이 일어서
볼륨을 크게 높이고,듣나 안듣나 살핍니다.
오늘따라 노래소리가 더욱 더 감미롭게 들리네요
이제 저 이웃도 이 아름다운 노래에 감동하여
음악 감상이란 고상한 취미에 동참하겠지
한참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아이.시끄러워.왜 이리크게 틀고 난리야..!"
마나님의 한 마디에 깨갱......ㅠ.ㅠ.
얼른 볼륨을 확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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