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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앞유리가 불량--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18 14:48:59
추천수 0
조회수   1,152

제목

자동차 앞유리가 불량--ㅠㅠ

글쓴이

최승경 [가입일자 : 2000-09-22]
내용
얼마전 제가 포터2 오토 신청하고서 이런저런 이야기로 글을 올렸었지요.

하여간에 거의 2달만에 차를 지난 월요일엔가 받았습니다.

기존차량을 영맨 통해서 중고상에 넘기기로 하여 두대를 나란히 놓고

각종 설치물과 공구통등 옮길것이 많아 우선 등록하여 번호판 달고 받았습니다.

번호는 외우기 좋은것을 부탁하였더니 뒷번호가 5757로 되어 좋았습니다.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급한것만 옮기고 기존 차량은 넘겨 드렸고.

밤에 새차로 기분 좋게 퇴근합니다.....근데

낮에 용접할때 몇번 일명 "아다리"가 걸렸는데 그 때문에 그런가?

앞유리를 통해서 전방을 보는데 상이 흔들립니다.

피곤해서 그러나? 아니면 기존 차량보다 유리가 더 많이 곡이 져서 그런가?

헌데 팀원들의 다른 포터2의 경우 장거리나 지방 갈때 운전해 보아도

그런 경우가 없었는데???



밤에 눈도 못뜨고 울면서 눈알에 모래 들어간듯한 통증에 애를 먹었더니

아침에 조금 늦은 출근을 합니다.

여전하더군요. 마눌은 눈 때문에 그런가 보니 병원을 먼저 가랍니다.

헌데 이 직업 여태까지 하면서 여러번 "아다리" 걸려 본 지라 하루정도 지나면

대충 좋아집니다.



하여간에 차를 받고 3일째쯤 눈이 거의 정상에 가까움에도

정차중에도 웬지 전방쪽의 사물이 촛점이 안 잡히고 이상한데

주행중엔 더욱 흔들리고 앞차들의 위치가 자꾸 둥둥 떠 있는듯 가늠하기 힘들어 집니다

마치 맞지않는 안경을 쓴듯 한게 주행하면서 자꾸 정확한 위치 정보를 원하니

머리가 어지럽고 울렁증이 생기더군요.



전 차량에서 떼어놓은 경보기를 설치하러 거래샵에 가서 이야기를 했더니

직원이 하는 이야기가 요즘 이런 차량 가끔 본답니다.

앞유리 썬팅하면서 유리를 말끔히 닦는 과정에서 만져보다보면 유리가

굴곡이 있는데 정착 차주분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네요.

저는 심한 경우라 느낀것인지 모르지만 정도의 차이겠으나 불량들이 있답니다.

차를 둘러보다가 조수석 바깥쪽에서 앞유리를 통해서 보이는

운전석앞쯤에서 몇미터 가량 떨어진 물체를 보는데

직선인 부분이 파도처럼 울룩불룩해 보이더군요.

이러니 제 눈에 사물이 보일때 촛점이 안잡히고 흔들렸던듯 싶더군요.

실제로 그 부분을 손으로 천천히 스치듯 만져 보았더니 조금 굴곡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영맨에게 연락하여 평촌에 있는 사업소에 들어 가서 담당자에게 위와 같이 보여주고

도저히 이대로는 사고날까봐 운전 못하겠다고 부드럽게 설명했더니

자신은 잘 모르겠다는 말은 하지만 여기저기 연락하더니

유리협력업체에 가서 교환하라더군요.

조금은 어두운 사업소 공장내부에서 벽앞에 차를 대어 놓고 쳐다보면 모를수도 있고

안경을 쓰신분이라 또 별 문제 없이 보였을지도 모릅니다만

긴말 없이 교환하라 하여 그제 가서 교환 했습니다.

느낌상으로는 요즘 이런 경우가 있으니 긴 말을 안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틴티드 글라스가 뭔지에 대해 인터넷 검색하며 보았더니 현대뿐이 아니고 기아쪽에서도 중형급까지는 모르겠고 소형급과 화물차,승합차쪽에선

앞유리 상단의 짙은 색 조금 들어갔던것이 빠져서 맨유리 같이 달려 나오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이리 바꼈는지는 모르지만 2년전에 뺀 포터2엔 들어간것중에 지금 제차엔

빠진것이 많더군요.

앞유리도 상단부에 색이 들어간 예전것과 지금것이 사이즈나 가격이나 같은거라하여

유리집에서 교환할때 예전것으로 같았는데...



엔진앞쪽에 용도는 모르지만 여러가지 라디에이터그릴 같은것에 2년전 차량은 그나마

간단한 망이라도 대어서 돌이나 기타 튀는것에 파손방지꺼리라고 있는데

제 차는 없어서 불안 합니다.제가 만들어서라도 대 주어야 할것 같더군요.

이전 제 차의 경우엔 아예 철판으로 보호판넬이 있었고요.

그외엔도 차 적재함 하단의 공구통 사이즈도 확 줄였고,뒷번호판 하단의 가드도

가느다란 파이프 하나 용접한걸로 땡,측면부 플라스틱 가드도 없어지고...



가격을 올렸으면 없던게 더 붙거나 좋아져야 하는데...ㅎㅎㅎ



뭐 어쨌거나 선택의 여지가 없어 구입했으니 관리나 잘 하면서 사고 없이 타야지요.



쓰다보니 결국은 현대 욕하는게 되어 버렸는데

그것보다는 제목에서 처럼 앞유리가 불량이 있더라는것과

들리는 이야기로는 종종 불량유리가 있는데 모르시는분들도 있더라는 것에

대해 공유 차원에서 올리는 글입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앞유리의 불량으로 새차를 나오자마자 4일만에 유리를 교체하니 기분이 상하기도 하지만 갈고 나서 앞이 잘 보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횩시 새차를 뽑았는데 전방에 사물들이 전과 달리 상이 잘 안잡히거나 이상하다 싶으면 본인의 눈을 탓하지 마시고 유리를 의심해 보시는것도 고려해 보세요.

이건 사고로 연결 될수 있고 운전이 피곤해지기 쉽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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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rite-1@yahoo.co.kr 2010-07-18 17:12:23
답글

과거 로체 유리가 그랬었습니다.<br />
눈높이를 올렸다내렸다 하면 이상 굴절이 되어, 요술거울(굴곡이 있는 거울)에서 상이<br />
이상하게 변형되는 식으로 시야가 외곡되는 현상을 보았습니다.<br />
남의 차라서 이야기는 안했는데, 차주는 의식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br />
나중에 동호회가보니 그런 현상을 '앞유리 울렁증' 이라고 부르더군요.<br />
동일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최승경 2010-07-19 11:07:40
답글

자꾸 원가 절감을 물건의 가격다운쪽으로만 해서인지...<br />
기술이 좋아질수록 개선 되어야 하는데 전엔 들어보지도 못한 부분에서 불량품을 겪고나니<br />
자꾸 가재비눈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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