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아마도 여전할 듯...)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유명백화점 입점브랜드들 중에
유령 브랜드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럴듯한 이름의 듣보잡 수입 라이센스 브랜드들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대부분이 자작 브랜드였습니다.
이태리나 프랑스에 그럴 듯한 이름으로 브랜드를 등록후에..
그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와서 마치 유명 이태리 브랜드인냥
'*** 밀라노', '@@@ 파리', '!##! 이태리'... 이런식으로
소비자를 기만 우롱하며 비싸게 팔아먹었습니다.
허위기사 생산 프로세스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해외에 그럴 듯한 사이트를 하나 등록 개설합니다.
혹은 기존의 그럴 듯한 해외사이트에 가입을 하여 활동을 합니다.
혹은 그런 이를 포섭하든지... 기타 등등 방법은 많겠지요.
거기에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그것을 소스로 하여 기사(?)를 씁니다.
심한 경우에는 이런 전초단계도 없이 뜬금없이 '해외기사에 따르면~'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유명찌라시들은 '@@@에 따르면~'이라면서 이 기사(?)를 인용합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자기들끼리 돌려먹기도 합니다.
유명찌라시의 전초단계에는 대개 이런 식으로
접미사로 '뉴~'를 좋아하는 집단들의 인터넷 듣보잡매체가 역할을 하고,
2단계로 무뇌일보가 그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유명찌라시들이 양산폭탄을 투하합니다.
일단 투하하고 나면 '게임종료' 입니다.
이런 식으로 독자(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합니다.
기만 우롱당하지 않으려면 딱 끊든지,
진실과 허위를 걸러내는 지혜나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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