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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추)영화 비투스(Vitus)를 아덜과 함게 보고나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18 11:12:57
추천수 2
조회수   912

제목

(초강추)영화 비투스(Vitus)를 아덜과 함게 보고나서

글쓴이

이희덕 [가입일자 : 2001-05-24]
내용
어제 밤 12살난 아덜과 함께 인터넷으로 비투스 Vitus를 보았었습니다.

요즘 들어 '아빠 난 사춘기가 시작 됐어요'라로 공식선언을 하고 다니는 지라 남자들간 서로의 긴밀한 유대 관계 증진을 위해(폭력이 아닌 문화적 공감대를 통해) 함께 한 약속을 잘지키면 인터넷으로(어둠의 경로 아닌)영화를 한편씩 함께 보여주곤 했습니다.



해서 함께 고른 영화가 스위스에서 2006년에 만든 비투스(Vitus)란 영화인데 십대 초반의 아들 있으신 분께 초강력추천 드립니다.

12살난 주인공의 천재적인 피아노 실제 연주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영화 줄거리,등장인물들의 연기(할아버지역의 브루노 간츠는 베를린 천사의 시의 주인공이었지요)또한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 내내 흐르던 슈만,스카를라티,바하의 피아노곡.특히 바하의 골드베르그 변주곡중 30번째 변주곡을 영화속에서 그렇게 만나는것도 아주 새로웠구요.



사실 이 나이가 되도록 아직도 제가 뭘 좋아하는지 혹 어렸을때 무엇이 되고 싶었는지 조차 가물 가물한 저조차도 감동 200% 먹었습니다. 영화 마지막의 극적인 반전 꼭 기대하시고요. 아들 장래 희망 비행기 조종사에서 공군 사관학교로 좀 더 구체화 되었네요.



뿌듯한 토요일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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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섭 2010-07-18 11:29:03
답글

저는 주말의 명화(?)인가 에서 해주는거 봤는데요...괜찮게 본 영화였습니다...대단한 능력의소유자죠..아이가.....^^

박태희 2010-07-18 11:31:36
답글

근데 보다보면 천재얘기라서..... 목적과는 좀 안맞을 수 있습니다. <br />
저도 참 재미있게 봤어요. <br />
<br />
저희 큰 아이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보여 달라고 한달을 졸라 오늘 아침에 보고 있습니다.

이욱동 2010-07-18 11:43:40
답글

제가 들어갈때는 몸만 튼튼하면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즘은 공군사관학교 입학 경쟁율이 장난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br />
여자들이 거의 입학 상위권을 다 차지하는 바람에 남자들의 입지가 좁아졌네요.

이희덕 2010-07-18 11:45:17
답글

그렇죠 주인공의 천재성에 대한 부분은 영화이기도 하니 우리와는 동떨어진 부분이지만 할아버지의 인생을 관조한 듯한 말한마디 한마디를 제 아들은 주의 깊게 듣고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이희덕 2010-07-18 11:48:06
답글

튼튼하게 키우는 것 뿐만아니라 아이에게 동기 부여로써는 참 좋은 계기였던것 같습니다. 몇년후 그때 가서 꿈이 어떻게 다르게 변하더라도 존중하려구요.

박태희 2010-07-18 11:50:50
답글

네, 아버지와 같이 보내는 시간을 맞이 갖고 사소한 것도 의견을 나누는 것이 아주 중요해 보입니다. <br />
아버지를 어려워하는 것과 공유하지 못하는 것은 아주 다르니까요.

조국현 2010-07-18 12:09:18
답글

저도 이영화 재밌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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