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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에 대한 집착에 관한한 일본인들에게 두손 들었습니다.에피소드 하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17 22:29:25
추천수 0
조회수   989

제목

명품에 대한 집착에 관한한 일본인들에게 두손 들었습니다.에피소드 하나

글쓴이

김종태 [가입일자 : 2003-05-22]
내용
제가 있는 회사에서 일본계 호텔체인의 호텔을 건축공사 한적이

있었습니다.

일본내에 비지니스호텔 체인이 200여개 정도 있는 엄청난 회사죠.

어느날 이 회사의 회장일행이 방문한다하여 손님 접대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 회장일행이 한국에 오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가자고 해서

간곳이 어디냐하면 어이없게도 부산의 국제시장이었습니다.

국제시장엔 짝퉁매장이 있는데 그중에 진품 비슷한 소위s급 짝퉁을

파는곳이 있더군요

저도 잘 모르는걸 이사람들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참 황당했습니다.

그만한 회사의 오너 일가가 한국에 오자마자 진품도 아닌 짝퉁을 사러 가자고

할줄이야 --- 어이가 없더군요.





하춘수님께서 2010-07-17 18:04:02에 쓰신 내용입니다

: 오전 10시경 엄마를 모시고 부산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

: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으로 내달렸습니다.

:

: 오전부터 이미 지하 주차장은 전부 자리가 차서 외부 주차장에

:

: 주차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

: 사람들은 왜 그리 많은지 이리저리 떠 밀려서 지상 1층에 위치하고

:

: 있는 가방매장들을 돌아 봤습니다.

:

: 참 웃긴건 좀 잘나간다 생각되는 매장은 여지없이 줄서서 기다렸다

:

: 입장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

: 구찌도 돌아보고 샤넬도 둘러보고 최종 목적지 루이비똥으로

:

: 갔습니다. 똥매장에서 오래 기달렸는데 다른곳보다 사람들도

:

: 많았고 상담 직원수에 맞춰서 입장 시키더군요.

:

: 줄서서 기다리는데 지나던 사람이 물어 봅니다. " 줄서면 선물 줍니까?"

:

: 제가 답합니다 "아니요 그냥 입장 할려고 줄서있습니다"

:

: 기다린지 20분만에 입장하고 와이프와 어머니가 점찍어 뒀던 가방을

:

: 직원에게 요구 하고 구매 합니다. 가격이 대형 냉장고 한대 값입니다.

:

: 최대한 웃으면서 엄마에게 즐겁게 선물한다는 느낌으로 계산해 드립니다.

:

: 우리 옆에서 어떤 아줌마가 장지갑이 들어가는 소형빽을 찾더니

:

: 보란듯이 루이비똥 마크가 선명한 장지갑을 꺼내서 빽에 넣어 보던군요.

:

: 그리고 반대쪽에서는 젊은 여성 두명이 숄더빽을 번갈아 들어 보면서

:

: 구입을 망설입니다.

:

: 가계를 나와서 전단지에 인쇄된 공고문대로 100만원 이상 구매

:

: 고객에게 준다는 5만원 상품권을 받으로 8층 고객센터로 갑니다.

:

: 그러나 고객센터에서 단호하게 거절하더군요. 똥매장에서 구매한 것은

:

: 제외된다고. 허탈하게 돌아서 내려옵니다. 빨리집에가서 쫄쫄 굶고 있을

:

: 우리 아그들에게 맞난거나 사줘야 겠다 생각하고 지하1층 매장에서

:

: 먹거리를 좀 챙기고 오던길을 되집어 돌아 왔습니다.

:

: 백화점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오늘 구입한 가방과 비슷한 모양이 엄청나게

:

: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한민국 젊은 여성들은 냉장고가격의

:

: 그 비싼 빽을 너무도 쉽게 구입하고 들고 다니더군요. 우리나라 부자나라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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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호 2010-07-18 00:23:10
답글

그 회장이 의외로 가격대비 효율을 중요시 하는 분인가 보네요 .. ^^;;<br />
<br />
회장 가족이 설마 짭을 들고 다닐거라고는 생각을 안 할테니 s급 짭 사고 남는 돈 다른데 쓰고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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