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갔다 왔습니다. 아내가 약한 감기 기운이 있음에도, 한번 먹고 싶어 억지로 데리가 갔습니다. 1인분만 시켜 저 혼자 먹을 셈이었죠. 그런데 꼭 인원수대로 시켜야 한다는 군요. 포장해서 밖에 나갈 수도 없고...<br />
결국 2개 시켜서 먹었는데, 그 다음날 아내 상태가 더 안 좋아졌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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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팥빙수 때문에 감기 상태가 안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판매 형태는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기괴한 형태입
커피하고 빙수 좋아해서 맛있다는덴 찾아가서 먹는데요.<br />
저기 커피,빙수 모두 맛있었습니다.<br />
자리가 좁아서 인원수 대로 주문 받는거 같더군요.<br />
게다가 아파트 단지내에 있고 아줌마 부대들이 와서 인원수 반도 안시키고 오래 자리 차지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br />
또 다른 곳은 압구정 현대백화점 5층에 있는 밀탑우유빙수도 맛있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 남들과 경쟁(?)해서 성취했을 때(장시간 기다림, 어느 한사람보다 한발 앞섰다는 희열감...)...정신적, 심리적으로 쾌감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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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커피를 HORSE BLIND 테스트를 하면서 사전에 가격과 분위기를 달리 해서 마셔보라고 했을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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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준 반응과 마찬가지로.....ㅡ,.ㅜ^
밀탑의 빙수(여러 빙수들 중에서 우유빙수가 인기가 좋습니다)가 유명한 것은, 사람들이 맛난 것이나 먹거리를 찾으러 다니기 훨씬 전부터 비교적 균일한 맛을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br />
밀탑이 올해로 아마 25년이 되었을겁니다. 몇 년동안 쭈욱 밀탑빙수를 먹고 있지만, 비교적 맛의 변화없이 균일한 재료로 균등한 맛을 20년 넘게 유지해온 빙수집이 그닥 많지는 않을겁니다....<br />
아무래도 맛이란게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