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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플라시보일까요? 그래도 기분 굿입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7-10-07 17:35:18
추천수 0
조회수   638

제목

어차피 플라시보일까요? 그래도 기분 굿입니다.

글쓴이

이덕호 [가입일자 : 2002-10-30]
내용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버려진 인켈 스피커(isp-83B)에 네트워크를 자작해서 듣고 있었는데, 힘없는 저음에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크로스 오버 값도 그렇고 저의 예산을 맞추기 위해선 4옴이었던 8"우퍼를 8옴으로 올리는 수 밖에 도리가 없었지요. 그렇게 옴수를 올리다보니 소리도 줄고 저음에서 느껴지는 그 힘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앰프의 로드네스기능을 이용하면 되지만 너무 가식이라 좀 아니라 보여져 키고 듣기엔 저의 귀로서는 피곤해지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마음을 먹고 4옴저항을 빼기로 햇습니다. 그 덕분에 크로스 오버도 새로 구성하게 되었는데 2차설계(12dB)로서 코일은 반으로 콘덴서는 두배의 값으로 다시만들게 되었습니다.(설계는 APC공식 8:3을 기준으로 함)

제가 4옴의 시멘트저항을 달아 8옴으로 했을 때는 636.72Hz로 컷트시킨 것을 4옴으로 하고 나서는 642.32Hz로 변경하였습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일단 우퍼 쪽만 적당히 바구고 소리를 들어보니 예전에 비하여 저음의 살아있는 기분이 들더군요.

일단 예전과 달리 웅장함과 때려주는 촉감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마란츠앰프의 특성에 인하여 조금은 아쉬움도 들었으나 예전의 저음의 느낌에 비하면 힘이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특히 가수의 노랫소리의 떨림이 저음의 조금 올라간 덕분인지 예전과는 다르게 들리더군요. 모라고 표현해야 하나? ㅡㅡ;;

베토벤의 운명곡이 예전에는 힘이 없고 그냥 저음이 나오는 구나 였는데, 지금은 전혀 허전함이 없네요.

혹시나 저음만 노는 것은 아닌가 했는데, 여러가지로 변화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아직 갈아야 할 것도 바꿔야 할 것도 많지만 플라시보일까요? 기분은 좋습니다.

앞으로 미드와 트위터부분이 크로스오버와 트위터 유닛을 바꾸어 볼까 구상 중입니다. 인켈의 우퍼 답게 뽕짝 트롯에서 그 힘을 더욱 발휘하는 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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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섭 2007-10-08 11:32:33
답글

스피커 유닛이나 네트웍 변화인데 그게 어찌 플라시보겠어요.<br />
앰프 바꿈질에 비하면 수백배의 차이를 내는 방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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