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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겼다고 글을 올릴날이 이렇게 빨리 올줄 몰랐습니다.
역시 사람은 꾸준히 하면 결과가 나오네요.
어제 화곡동에서 족발을 먹었는데 상당히 저렴하면서 맛이 좋더군요. 단점은 너무 사람이 많고 덥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래 앉아서 먹을수 없더군요.
(제 생각에는 식당주인이 일부러 그렇게 하는것 같아요. 술 손님 받지 않을려구요.)
하여튼 잘 먹고 일어나서 당구장을 향했습니다. 원래는 당구 간단히 치고 맥주로 뒷풀이를 할려고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다음을 기약하면서 다들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를 하였고, 저만 집에서 가까운 관계로 시원한 택시타고 들어갔습니다.
다음부터는 화곡동에서 자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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