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아침 가족과 같이 오클랜드에 도착해서...
첫날 미리 예약한 집 얻고, 차와 가구를 한방에 해결했으나, 추운겨울밤을 히터없이 겨우 하루밤을 지새고....
두째날 히터와 이불사고....
세째날 처음 운전해서 주방용품등 기타 세간을 장만하고.....
넷째날 오클랜드 시티 유학원가서 비자 및 건강검진 그리고 학교 수속 알아 봤습니다.
정말 바쁜 일정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 듯 합니다.
일요일 아내와 두 딸아이를 놔두고 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잘 지낼 수 있을지..걱정이 됩니다.
생각보다 뉴질랜드 물가는 비싼편이고, 특히 월세와 가구, 전자제품 가격은 한국의 1.5배이상되는듯 합니다. 모두 수입품이라서 그런듯...ㅠㅠ
한 겨울이긴 하지만, 최저 5~10도 수준이라는 말에 그다지 춥진 않겠구나 생각했지만, 집에 난방시설이 전혀 없다 보니... 밤이되면 생각보다 추워서 히터와 커피를 끼고 살아야 합니다.
운전 생각보다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좌우가 반대가되고, 우선순위가 좀 바뀌다 보니 머리가 아픕니다.
토요일까지 남은 가족이 잘 살수 있도록 가장의 책임을 다해야 할텐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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