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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가 왜 되신건지요? 자식의 교육이 전진홍님의 삶보다 훨씬 중요한지 정말궁금합니다. 아버지랑 커뮤니케이션 없이 자라는 자식이 잘 자랄수 있을지도 고민이구요.

아~ 기러기<br />
전 엄두를 못낼듯 합니다

힘내세요. 저희 선배 기러기 보니까 운동정말 열심히 하시더군요.

기러기가 된 이유는 <br />
아이들에게 2년정도 다른 문화에 대한 체험과 영어 발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서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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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9살 두 딸아이들이 2년동안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엄청난 영어를 배워올거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발음과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는 base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정도면 만족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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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2년 후에는 한국에서 생활하게 될겁니다

여러가지 고려해서 힘든 결정을 하셨으니..좋은 성과있기를 바랍니다..우리 아이들이 좀 더 나은 미래를 약속받기를 바라는 맘은 어느부모나 마찬가지니 남의 일을 자기 입장에서 좋고 나쁘고를 판단하는 것은 좀....

안 뵌 사이에 많은 일이 있는듯 한 모양입니다. <br />
사모님이나 애들이 뉴질랜드의 2년이란 기간동안 먹진 자연환경과 모습에 행복해 했으면 좋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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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 기러기 아빠 되시면... 오디오는 어찌 되시는건가요?<br />
ㄴ^^ㄱ============================================3333

저도 아이들하고 집사람 2년 보내고 현재는 가족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낮설겠지만 나름 의미 있고 보람있는 기간이 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언제 시간되시면 연락한번 주십시요 막걸리 한잔 제가 사드리면서 이것 저것 애기해 드리겠습니다(저는 회사가 역삼동입니다 suy3524@naver.com) .

승원님.... 저희집 오디오는 한번 정착하면 오래 가잖아요^^ 서울집에 계속 바꿈질 별로 없이 쭈우욱 있어주길.... 희망합니다. ㅠㅠ 가능할지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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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욱님 네... 나중에 한번 연락 드리겠습니다. 전 회사가 삼성동입니다.

이왕 시작하셨으니 목표한 것들을 잘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만..<br />
기러기 아빠 하시는 분들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저희 외삼촌 가족이 다 뉴질랜드에 계시는데 그동네 집들이 겨울나기엔 은근 춥다고 하시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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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고 외로워도 골프랑 소고기가 저렴해 그나마 덜 적적하시다고 하시더군요.

좋은일 있으시실 바랍니다. <br />

시티쪽에 계신가 보네요? 저희는 웨스트하버쪽입니다. 한국분 중고가게 아저씨께 부탁해서 히터를 4개정도 구해서 틀고 있는데... 한국 아파트에 비하면 외풍이 정말 심합니다. ㅠㅠ

진홍님 힘든 결심 하셨네요.<br />
전 2년전에 뉴질랜드 기러기 끝내고 저번주에 두 녀석들이 뉴질랜드 친구가 보고싶다고하여 3개월짜리 (비자 필요없음) 기러기 다시하고 있습니다. 다니던 학교 다시 들어가서 금방 적응하더군요. <br />
이참에 기러기 번개라도 한번...일산임돠

11년전 워킹홀리데이로 지내봤습니다. 좋지만 참 심심한 나라였다는.... 북섬 로토루아 여행가보세요. 차로 두시간이면 갑니다. 기회되시면 남섬여행 꼭하세요~

그냥 저 같으면 영어 발음 개발새발이든 간에 모여서 재밌게 살거 같습니다<br />
암튼 소기의 성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뉴질랜드 겨울에는 히터도 필요하긴 하지만 제습기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습기를 제거하면 덜 추워지고, 제습기가 약간 따뜻한 바람을 전달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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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기러기아빠의 마음속을 누가 알아줄런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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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으십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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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무 오래 하지는 마셔요 ..애들도 그렇고 ..2년이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