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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25년이 훌쩍 지나서야 고백 합니돠. -3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15 17:34:47
추천수 0
조회수   886

제목

에휴~~~~25년이 훌쩍 지나서야 고백 합니돠. -3부-

글쓴이

조우룡 [가입일자 : 2007-07-20]
내용
Related Link: http://board.wassada.com/iboard.asp
나발이 꾸라식을 듣게된 사연을 고백 합뉘돠.Final Ver.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뻥을 실현한것 처럼 보이는 이 결과에 대해
이해를 하시는듯 끄덕끄덕 고개를 주억거리시는 분들에게는 미안 하지만
통쾌한 반전의 내막이 있었으니.....



......... 3부는 조금 있다가.........

여기 까지가 전편의 마지막 대목이었구....
(내용이 궁금 하면 위 링크를....)

그런데 무사히 그 과목을 이수 하고 나서도 한참동안을
길을 걸을때나 뒷간에서 거사를 치루거나 할때도 꾸라식 선율을 웅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돠.

그래서 시골 엄니께 온갖 아부와 구라를 쳐서 다음의 기기를 구입하게 됩니다.


잉케루에서 출시도 되기전 모잡지에 광고가 나온걸 보구서 금남로 대리점으로 달려가
두달여를 기다렸다 구입했습니다.
그곳 사장님 말로는 호남 1호기라 더군여.....
그리고 스피커는 국내 다트에서 출시한 알텍 A5를 모방한 디립다 큰넘으로다가....
아뭏든 이기기들을 리어카에 싣구서 하숙집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결국 음대생들만
기거하는 집으로 기어들어가 맘껏 틀어제낄 수 있었습니다.

고백컨데 나발이 꾸라식 음악을 접했던건 엄니 뱃속에 있던 태아시절 부터 였던거 같습니다.
바로 앞집이 커다란 한옥으로... 나발의 시골에서는 젤루 잘나가던 피아노 교습소 였는데,
음악깨나 한다는 근동 사람들이 날이면 날마다 모여서 피아노는 물론 성악이나 깽깽이..
혹은 나발을 불어 댔으니
실연을 매일 듣던 행운(?)을 누리고 성장 했던건 아닐런지.....

그러다 고등학교에 진학 하면서 음악 담당선생님이 작곡자이셨습니다...
가정 형편상 교편을 잡으셨지만 매일 깡쏘주와 작곡으로 외로움을 달래셨던 분으로
또한 친구 아버님 이기도 하셨던 분이셨습니다.
선,후배나 동기들중 음대 지원자가 한명도 없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여기셨는지....그 분은 사비를 털어서 음악실에 물 건너온 전축을 갖춰 놓으시고
백번 이론 보다는 소양 함양이 중요 하다고 소품 위주의 음악 감상을 시켜 주셨습니다.
십수년전 그 분의 정년 퇴직시에 음악감상이라는 소중한 취미를 살려 주신 은혜에
감사 드리며 금반지를 선물해 드렸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나발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신 분이시기도 하십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뭏든 대학 졸업 후,
그 강당의 위풍당당했던 탄노이와 매킨토쉬를 못 잊어 20여평 감상실을 갖추고서
아래의 기기를 들이는 호사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횡설수설 했던 허접한 긴글을 읽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드리며.....
좋은것은 함께!라는 의미로다가 혼자만 음악 듣지 마시고....
가족분들과 공유 하는 음악라이프가 되시길 간곡히 빌어 드립니돠.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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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춘 2010-07-15 17:50:55
답글

아~!<br />
이&#47368;..ㅠ.ㅠ<br />
음대 언냐들은 어떠케 된거냐구여ㅕㅕㅕㅕ???????????????????

이영춘 2010-07-15 17:51:23
답글

지금까지 <br />
기다린 결과가...ㅠ.ㅠ.ㅠ.ㅠ.ㅠ.

inkong@korea.com 2010-07-15 17:56:26
답글

결론은... 음대 언냐들이 눈길 한번 안주고 팽 했다는거지요?

조우룡 2010-07-15 17:56:58
답글

다음엔 미대언냐들에 대한 썰을..... ㅜ,.ㅠ^

조우룡 2010-07-15 18:03:08
답글

장수얼쉰은 뭐 부치셨나요? <br />
<br />
혹시 고속버스로 보내시고 전화 주신분 이신가요? ㅜ,.ㅠ^

여인섭 2010-07-15 18:03:34
답글

우룡이장님,<br />
물품는 튼튼,안전하게 포장은 했습니다만 운송중에 혹시 문제라도 있으면<br />
전화 주세요

여인섭 2010-07-15 18:06:43
답글

네 , 우리 외부 일 보는 딜럽니다

전현호 2010-07-15 18:08:28
답글

기대와 다르게 너무나 진솔한 음악에 관련된 이야기만 하신것 같습니다.ㅠ.ㅠ

조우룡 2010-07-15 18:09:14
답글

감사합니다.<br />
마구 질러 댔더니 총알이 부족하여 ....조만간 처음 계획대로 나머지것들도 구입토록 하겠습니다. ㅜ,.ㅠ^

김진우 2010-07-15 18:11:08
답글

이야기가 너무 짧아요..ㅠ.ㅠ

조우룡 2010-07-15 18:44:15
답글

그래서 좀 더 길게 수술해 &#48419;습니다 ㅜ,.ㅠ^

박대희 2010-07-15 18:51:06
답글

전 클래식 잘 몰라서 행복해요 .<br />
그런데 탄노이랑 매킨은 갖고 싶어요.............^^

protectwater@hanmail.net 2010-07-15 19:21:26
답글

어르신 저뒤에 선풍기는 정말 깨는데요.

조우룡 2010-07-15 19:41:27
답글

ㅋㅋ 남의 사진 훔쳐온 겁니다.<br />
<br />
저건 진즉에 막꺌리로 바꿔 마셔버렸슴돠. ㅜ,.ㅠ^

nt_admin@shinbiro.com 2010-07-15 21:29:32
답글

금남로 대리점?? 광주가 집이셔씀까?<br />

김영하 2010-07-15 23:21:40
답글

우룡님, 혹시 충장로 3가에 있었던 클레식 음악감상실 고전이라고 하십니까?

ktvisiter@paran.com 2010-07-16 16:34:52
답글

헤진나팔 2장 우룡님...ㅡ,.ㅜ^<br />
<br />
구라치지말구 맨 아래 딩공관...내놔....존 말 할 때....빨......랑.....ㅡ,.ㅜ^

조우룡 2010-07-16 19:38:45
답글

영하님 알고 있습니다.<br />
전 주로 1가쪽에 있던 감상실로 날폼 잡고 자주 갔었습니다.(근데 이름이 가물가물...)<br />
<br />
배째셔 노즐곱사마갈취할배<br />
<br />
경훈님 핵교를 광주서 나왔슴돠.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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