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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입구라 매일 공사진행 상황을 아침저녁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새는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주변에 다리도 놓고 도로도 정비하는 조경공사를 하느냐고 제가 출퇴근하는 도로가 가끔 짜증나게 막히기도 하죠.
근데 오늘 우연히 보게된 기사를 읽으니 살살 걱정이 됩니다. 제가 하는일이 전문건설이다보니 이렇게 입주가 안된다고 하면 거의 그 현장에서 일하는 업체들은 어떻게든 결재가 늦어지거나 줄어들죠.
그러면 결국에 제일 피해를 입는 곳은 일당을 받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과거에는 자재외상은 밀어도 노임은 어떻게든 만들어서 주는게 이 바닥에 생리였는데 그것도 IMF를 겪으면서 다 없어졌습니다.
대기업들도 힘들지만, 그 밑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정을 생각해서라도 제발 현명하게 대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정말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