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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금)혹시 가출해보신적 있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7-15 15:17:26
추천수 0
조회수   1,570

제목

(40금)혹시 가출해보신적 있나요

글쓴이

조영석 [가입일자 : 2005-08-19]
내용
두번 가출해 본 적 있습니다.



다 실패했습니다.



책임회피라고 비난 받아야 마땅하겠지만 정말 가출하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둘다 하루를 채우지 못하고 돌아 왔습니다.

남이 보면 산책이었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분명 가출이었습니다.



아무 고민도 하지 않고

아무 갈등도 없이

그렇게 지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가출 해도 이건 가능하지 않겠지요.)





그러다가도 집 사람이나 얘들이 이쁜 짓하면 그런 마음이 없어지고....



얘들하고 가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얘들 하는 이야기가 걸작입니다.



밖에 나가면 추운데 왜 나가느냐고.....





가출은 금전적 문제나 가정불화하고도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도 있지만...





아무튼 이 나이 먹으니 혼자 있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시계 추같은 현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밖이 추어도 좋습니다.



그나저나 가출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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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환 2010-07-15 15:20:13
답글

나가야 할께 없어요<br />
놀아줄 사람들도 없다는걸 나가보면 압니다<br />
울아부지도 몇번 그러셨는데 차에서 앉아 음악 듣다가 오시곤 했습니다 ^^;

dnsworj@naver.com 2010-07-15 15:21:23
답글

옛 말 틀린거 없다고<br />
<br />
집나가면 고생입니다..^^;

조영석 2010-07-15 15:24:51
답글

나이 먹고 가출<br />
두번 실패한 이유가 얘들하고 달리 준비가 안되어서 그렇다는 생각입니다.<br />
<br />
나가니 할 일이 없네요. 특별한 잡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멀리 차 타고 갈 수는 없고....

안영훈 2010-07-15 15:26:38
답글

이쁜 따님을 두고 어디가시게요...마눌님은ㅠㅠ<br />
시집이라도 가면 가출하세요...<br />
<br />

김대선 2010-07-15 15:27:44
답글

전 그럴때 혼자 지리산 종주를 합니다. 한 3년에 한번꼴로 가네요.

조영석 2010-07-15 15:34:09
답글

지리산 종주같은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역시 준비가 필요하군요.<br />
<br />
이쁜 따님, 마눌님 보기 싫어서 가출하는 것인데요...................................<br />
<br />
성기님은 문제학생이었던가 봅니다(지송). 저는 문제 가장이 되겠네요.<br />

이상준 2010-07-15 15:34:49
답글

일단 창문 다 열고.. 음악 크게 틀어놓고.. 강변 끝에서 끝까지..<br />
<br />
안 풀리면 올림픽 끝에서 끝까지.. 달리고 옵니다 ㅡㅡ;;<br />
<br />
<br />
<br />
<br />
<br />
물론.. 머리는 귀신 저리가라로 변해 있구요 ㅜ.ㅜ

오희성 2010-07-15 15:35:02
답글

지금 딱 그렇습니다.<br />
다 버리고 떠나고 싶습니다.

이종남 2010-07-15 15:37:38
답글

가출과 방출(??)을 가끔 햇갈리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

이종남 2010-07-15 15:39:41
답글

영석님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br />
<br />
저도 가출(??)을 분명 했는데.. 상대편은 가출로 인정을 안하고 방출(??)이라고 하더군요. ㅠㅠ.

이광재 2010-07-15 15:50:41
답글

저도 가출했다가 아파트 옆에 차 세워놓고 몇시간 죽치고 있다가 와이프 자고 나서 들어 왔어요......에잇!!! 그러고 나왔는데 막상 갈데가 없더라는....

권균 2010-07-15 15:57:52
답글

40초반에 낚수질 때문에 대판 부부싸움하고 가출(?)한 적 있습니다.<br />
천호동 구4거리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병 묵으면서 갈 곳이 없다는<br />
현실을 깨닫고 뭉기적 다시 돌아왔습니다, ㅎㅎ

inkong@korea.com 2010-07-15 16:06:38
답글

마누라는 친정에라도 가지만 처갓집에 갈수도 없고, 갈데가 없어요.<br />
어캐보면 남자가 더 불쌍해요. ㅜㅡ;

조우룡 2010-07-15 16:36:19
답글

헤져드 상훈님은 벙커에 가시면 됨돠. ㅜ,.ㅠ^

채진묵 2010-07-15 16:38:09
답글

그래서 전 유사시 가출이 가능하도록 숙식이 가능(?)한 사무실로 옮겼습니다.

박재영 2010-07-15 17:09:49
답글

<br />
오캠바 하시면 주말 솔로캠핑이나 주말 홀아비 캠핑(저 같은 경우 둘째만 데리고)을 하실 수 있습니다.<br />
<br />
장비 다 안펴고 술잔만 꺼내고 빈대캠핑도 가능합니다. 던지면 펴지는 텐트 쳐놓고 술 먹고 띠까띠까..<br />
<br />
그것도 귀찮으면 야전침대에 침낭 하나.

윤석준 2010-07-15 17:11:44
답글

저는 '40금'이 ㅤㅇㅙㄹ케 웃긴지 몰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조정옥 2010-07-15 17:29:09
답글

가출...!!<br />
<br />
갈데가 &#51022;습디다..ㅠㅠ

이진구 2010-07-15 17:35:43
답글

오디오가 집에 있어서....

박정민 2010-07-15 17:56:21
답글

이래서 장가 못간게 다행은 아닌 것 같은데...<br />
<br />
글을 보니 조금 위안을 받고 갑니다.<br />
<br />
혼자가 편하기 하죠. 이젠 일상이 되다보니 그게 편한줄도 모르지만요...

남두호 2010-07-15 18:08:36
답글

출가를 하시면 됩니다! 쿨럭~~

장희준 2010-07-15 19:02:59
답글

출가....!! 빅 히트~~~^_______________^

nine99@paran.com 2010-07-15 19:24:29
답글

남이보면 산책, 본인은 가출... ㅜ.ㅜ<br />
그럼 집안 사람들은 아무도 가출한걸 모른다는?

박훈재 2010-07-15 20:48:56
답글

중년의 고독 , 누가 알아줄런지 ..쿨럭 ..<br />
<br />
힘내십시요 ..^^

조영석 2010-07-15 22:44:48
답글

종남님 말씀대로 제가 방출되었을 수도 있군요. 그래도 저는 가출입니다.<br />
<br />
위분들을 보니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가출을 꿈꾸는 분들이 많군요.<br />
<br />
가출해도 갈 곳이 없고,<br />
<br />
가출을 해도 알아 주지도 않고<br />
<br />
강아지 목줄 맴맴맴 입니다. 에고...........................

ktvisiter@paran.com 2010-07-16 16:39:21
답글

읍씀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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