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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업무 스트레스에 죽겠습니다<br />
저에게 정년은 있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나이드신분들 있습니다. <br />
그 모습을 볼때 나의 미래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br />
아직 어찌될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br />
뭐 편하게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면 좋겠는데, 맘데로 될런지...

박스 주으러 안다니면 다행일텐데 ㅜㅜ;;

저희 아버지처럼 되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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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이 사업 하시다 돈 많이 버셔서 사업 접으시고, 부동산개발 쪽으로 일하시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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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표현해서 놀러 다니십니다.

30년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집사람이랑 맛집 많은 전라도 지방의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에서 와우 하면서 살고싶어요....

시골에 살면 돈이 별로 안든다고 하더군요<br />
부산에서 가까운 근교에 밭떼기 조금사서 농사나 지어볼까 궁리중입니다.<br />
근데 어디로 가야할지 아직 결정을 못내렸네요.<br />
어디가 적당할지 늘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에서 책보고 약초나 키우면서 유유자적 살고 싶어요.

옛날 저희 할머니가 박스를 주으러 다니셨습니다.. 식구들이 그리도 말리는데도, 왜 그러셨는지.. <br />
결국에는 리어카를 끌고 가다가 뒤에서 차가 살짝 부딧쳤는데.. 너무 연로하셔서, 얼마안되 돌아가셨죠.. <br />
근데 공교롭게도 그날이 5월7일이었습니다.. 조선일보였나, 불효자식 가족이라고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br />
박스 줍는 노인들 보면, 남같지가 않아 보이고.. 천원짜리 몇장이라도 찔러드릴 충동에 휩싸입니다..

지는 정년이 읍써서...말년에는 자연과 벗하며 살고싶긴헌디 될랑가 모르겠슈 ㅜ.ㅠ

정년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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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막들으면서 손꾸락에 무좀걸리지 않게 기타나 삐아노 가끔 쳐주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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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질 하면서 마님께서 챙겨주는 과일, 후식 등등을 먹어주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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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자세로 디비져 가아끔 큰 테레비로 영화도 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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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아아아아끔 와싸다의 통돌이에 넣고 돌려버리구 싶은 잉간들 만나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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쐬주에 닭한마리 먹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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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딴 정년후 바로 세계일주 한 3년 정도 다녀오고 싶네요~~~<br />
그 다음은 제주도에 들어가서 한 5년 살다가 <br />
다시 고향으로 오고 싶네요~~<br />

다행이 와싸다 덕분에 할일이 생겼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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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라~ 활동 하시는(위의 을쉰 포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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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쉰들을 뵈니..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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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두렵지는 않습니다..

손꾸락에 무좀 걸리면 마눌님들이 시러하시는군요..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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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타나 팅가팅가 쳐야겠슴다.. ㅡㅡ;;

저도 나중에 어르신 반열에 들게되면 그 때부터 나주라 활동을 하며 다니고 싶은데 .. <br />
텃세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 두렵다는 ... ㄷㄷㄷㄷ

정년이 70세 이후를 말하는거죠??

캠핑장 차려서 오캠바 손님 받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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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둘째가 어려서......ㅜㅜ;

나를 위한 인생은 다 살았다고 생각하고 여분으로 주어진 인생이라 여기면서 의미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아직 그럴 수 있는 기회나 여건이 우리나라에는 부족하다는 것인데요.. 일하던 분야에 관련된 것에는 자문이라도 하면서 시민단체에서 청소라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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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렇게 해도 먹고 살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ㅠ.ㅜ

정년까지 못기다려요.<br />

65세 이후에 국가에서 주는 돈..안 받고 사는게 소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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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랑 세계일주하고파요..

귀촌해서 혼자 취미생활하며 재밌게 살여고 결혼까지 안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